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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국가정체성 영향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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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김희진-
dc.contributor.author유호열-
dc.date.accessioned2021-09-05T13:54:00Z-
dc.date.available2021-09-05T13:54:00Z-
dc.date.created2021-06-17-
dc.date.issued2014-
dc.identifier.issn1738-3382-
dc.identifier.uri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0111-
dc.description.abstract본 연구의 목적은 남한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국가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20~69세의 북한이탈주민 중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405명의 응답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상 확률표집이 불가능하므로 편의 표집 중 눈덩이 표집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국가정체성의 개념을 한국의 국민으로서의 소속감으로 규정하고,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세 단계로 변수들을 투입하였다. 첫 단계인 Model 1에서는 인구사회학적 변수로서 성별, 연령, 북한학력, 남한학력, 월수입, 결혼여부, 규칙적 종교활동여부를 투입하였고, Model 2에서는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함께 개인 인식변수로서 주관적 건강수준과 남한 영구정착 의향을 투입하였으며 Full Model인 Model 3에서는 인구사회학적 변수, 개인 인식변수와 함께, 남한에서의 경험변수인, 공공복지서비스 이용경험과 사회적 관계에서의 신뢰도, 그리고 남한에서의 차별 경험을 투입하였다. 분석결과, Model 1에서는 국가정체성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연령(β=.171, p<.05)과 규칙적 종교활동(β=.117, p<.01)이 확인되었다. Model 2에서는 Model 1에서와 같이 연령(β=.137, p<.05)과 규칙적 종교활동(β=.107, p<.05)이 모두 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2단계 주요변수로서 추가로 투입된 주관적 건강수준(β=.130, p<.01)과 남한 영구정착 의향(β=.292, p<.001) 역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려한 모든 변수가 투입된 Full Model인 Model 3을 살펴보면, 인구사회학적 변수에서는 연령, 개인 인식변수에서는 남한 영구정착 의향, 그리고 남한에서의 경험변수에서는 복지서비스 이용정도, 사회적 관계에서의 신뢰도, 그리고 차별 경험이 국가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β=.145(p<.05), 남한 영구정착 의향은 β=.286(p<.001), 복지서비스 이용정도는 β=.114(p<.05), 사회적 관계에서의 신뢰도 β=.171(p<.001)로 나타나서 국가정체성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차별 경험은 β=-.177(p<.001)로서 국가정체성에 부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Full Model의 분석결과는, 연령이 높을수록, 남한 영구정착 의향이 있는 사람일수록, 보다 다양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했을수록, 사회적 관계에서의 신뢰도가 높을수록 남한사회에의 소속감, 국가정체성이 강해지고 남한에서의 차별경험이 많다고 느낄수록 국가정체성은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β 절대값을 기준으로 국가정체성에 미치는 영향력의 상대적 크기를 비교해 보면, 남한 영구정착 의향이 가장 크고 다음이 남한에서의 차별경험,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서의 신뢰도, 연령, 공공복지서비스 이용정도의 순으로 확인되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다른 어떤 민족 집단보다도 국가에 대한 생각에 있어 예민할 수 있으며 사회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심각한 국가정체성의 혼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릴 적부터 경험한 반복적이고 주입적인 사상교육으로 인해 자율적인 고민과 충분한 질문 및 비판의 과정 없이 맹목적인 국가관, 당이 만들어준 국가정체성이 내면에 자리잡았기 때문에 급변하게 돌아가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새로운 정체감을 획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더구나 국가 간을 이동하면서 그들에게 생소하고 불리한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어느 나라가 내 울타리인지 혼란스럽고 어느 곳에서도 안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러한 북한이탈주민이 안정된 국가정체성을 형성하도록 개입하는 일은 이들의 남한사회 적응을 돕는 일이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으로 들어와 이 나라 국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안정감을 가지고 정착하는 데에 남한 정부가, 지원 단체가 그리고 남한 국민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dc.languageKorean-
dc.language.isoko-
dc.publisher아시아.유럽미래학회-
dc.title북한이탈주민의 국가정체성 영향 요인-
dc.title.alternativeDeterminants of National Identity among North Korean Refugees-
dc.typeArticle-
dc.contributor.affiliatedAuthor김희진-
dc.contributor.affiliatedAuthor유호열-
dc.identifier.doi10.31203/aepa.2014.11.3.003-
dc.identifier.bibliographicCitation유라시아연구, v.11, no.3, pp.45 - 71-
dc.relation.isPartOf유라시아연구-
dc.citation.title유라시아연구-
dc.citation.volume11-
dc.citation.number3-
dc.citation.startPage45-
dc.citation.endPage71-
dc.type.rimsART-
dc.identifier.kciidART001913199-
dc.description.journalClass2-
dc.description.journalRegisteredClasskci-
dc.subject.keywordAuthor북한이탈주민-
dc.subject.keywordAuthor국가정체성-
dc.subject.keywordAuthor국민소속감-
dc.subject.keywordAuthor복지서비스 이용경험-
dc.subject.keywordAuthor차별경험-
dc.subject.keywordAuthorNorth Korean Refugees-
dc.subject.keywordAuthorNational Identity-
dc.subject.keywordAuthorSense of Belonging to the South-
dc.subject.keywordAuthorPublic Welfare Service Usage-
dc.subject.keywordAuthorPerceived Discri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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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Public Policy > Korean Unification, Diplomacy and Security in Division of Public Sociology and Korean Unification/Diplomac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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