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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함경도의 행정구역 변화와 인구 변동Changes in Administrative Districts and Population in Hamgyeong-do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Other Titles
Changes in Administrative Districts and Population in Hamgyeong-do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uthors
정병욱
Issue Date
2014
Publisher
한국지도학회
Keywords
함경도; 행정구역; 인구; 도시화; 북선 개발; Hamgyeong-do(咸鏡道); Administrative district; Population; Urbanization; Development Plan of North Korea(北鮮)
Citation
한국지도학회지, v.14, no.3, pp.15 - 28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지도학회지
Volume
14
Number
3
Start Page
15
End Page
28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0228
DOI
10.16879/jkca.2014.14.3.015
ISSN
1598-6160
Abstract
일제시기 함경도는 ‘군(郡)’의 숫자가 늘어난 유일한 지역이다. 증설된 네 개의 군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2개는 1914년 부제(府制)의 실시에 따라 부가 분리되면서 나머지 지역이 군이 된 경우이고, 나머지 2개는 도의 군 면적이 넓고 인구도 많아 증설된 경우이다. 후자의 경우 도 내 군들 사이의 균형과 ‘부원(富源)’의 개발 가능성을 고려했던 것 같다. 또 함경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부와 지정면•읍의 증가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는 도시화의 진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배경은 일본의 군사적 점령, 1930년대 이후 ‘북선(北鮮) 개발’이다. 이러한 행정구역의 변화와 서로 호응하면서 함경도의 인구 구성도 변화하였다. 함경도의 산업별 인구 비중을 보면 1920년은 전국과 유사하게 농업이 85% 전후를 차지하는 1차 산업 위주의 지역이었으나, 1940년 농업인구의 비중은 50%를 넘지 못했다. 대신 광공업과 어업 인구의 성장, 그에 따른 상업과 교통업 인구의 증가가 눈에 띈다. 함경도의 인구 증가는 사회적인 요인이 컸는데, 인구 흡수 요인으로 ‘북선 개발’에 수반한 여러 사업의 진전을 꼽을 수 있다. 이에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일본인도 일자리를 찾아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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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 Research Center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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