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세월호 참사 혹은 ‘물신화되고...무감각해진’ 한국인의 보수주의적 삶에 대한 정치철학적 소고Political Philosophical Consideration on the Disastrous Accident of the MV Sewol (Sewol-Ho) or the ‘Fetishized ... Apathetic Life of Korean People’

Other Titles
Political Philosophical Consideration on the Disastrous Accident of the MV Sewol (Sewol-Ho) or the ‘Fetishized ... Apathetic Life of Korean People’
Authors
최치원
Issue Date
2014
Publisher
공주대학교 KNU 기업경영연구소
Keywords
세월호와 보수주의; 근대화; 칸트와 헤겔; 마르크스와 베버; 프로이트; 비판이론; MV Sewol (Sewol-Ho) and Korean Consevativism; Kant and Hegel; Marx and Weber; Freud; Critical Theory.
Citation
기업경영리뷰, v.5, no.2, pp.51 - 64
Journal Title
기업경영리뷰
Volume
5
Number
2
Start Page
51
End Page
64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0555
ISSN
2636-1779
Abstract
세월호 참사에는 1960년대 근대화 이래의 현재의 한국인의 총체적 삶의 문제, 즉 근본적으로 ‘물신화되고, 기계화되고, 수학화되고, 무감각해진’ 한국인의 삶 혹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한국인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 세월호 참사를 통해 결정적으로 드러난 한국인의 존재․행위양식으로서 ‘보수주의’적 삶의 문제를 성찰하고 해결하는 데 정치철학적 단서들이 찾아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역동적 정신’, ‘사회적 관계’ 그리고 ‘감각적 욕구’라는 3개의 개념이 논의된다. 이러한 개념적 틀로 부터, 현재 한국인의 삶을 특징짓고 있는 양상들, 즉 활력을 상실한 사고와 행위를 ‘정신의 역동적 운동’으로 바꾸어 나가고, 물화되고, 수학화되고, 합리화된, 그리고 업적주의와 성취주의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적 관계’를 인간화시키고, ‘감각적 욕구’의 충족을 에로스적인 삶의 본능이 발현되는 방식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이론적으로 그리고 실천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이 도출된다. '보수주의적‘ 삶에 내재해 있는 ‘보다 근원적이며 심층적인 차원’의 문제의 해결이 선행되지 않는 한, 한국인의 삶이 ‘에로스적인 감각과 감성이 충만하고, 또 그것이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출되는 삶의 총체성’과 ‘이론과 실천의 문제가 관심을 갖고 소통되는 삶의 총체성’으로 이동 내지는 전환의 계기는 마련될 수 없을 것이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ETC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