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산정방식에 따른 영업이익의 가치관련성 비교Relative Value Relevance of Operating Income under K-IFRS vs. K-GAAP
- Other Titles
- Relative Value Relevance of Operating Income under K-IFRS vs. K-GAAP
- Authors
- 유용근; 문보영; 최은실
- Issue Date
- 2013
- Publisher
- 한국회계학회
- Keywords
- IFRS; Operating Income; Value Relevance; 국제회계기준; 영업이익; 가치관련성
- Citation
- 회계저널, v.22, no.2, pp.1 - 2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회계저널
- Volume
- 22
- Number
- 2
- Start Page
- 1
- End Page
- 21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4821
- ISSN
- 1229-327X
- Abstract
- 본 연구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이익의 산정방식에 따른 영업이익의 가치관련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과거 기업회계기준(K-GAAP)에서는 영업이익의 산정방식 및 구성항목을 구체적으로 정의하였으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서는 영업이익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K-IFRS 하에서의 손익계산서에 표시되는 영업이익의 산정방식 및 구성항목을 자체적으로 선택하여 공시하였다. 이와 같이 산정된 영업이익은 해당 기업의 고유한 영업활동 성과를 보다 더 잘 반영할 가능성이 있으나, 경영자가 다양한 유인에 의해 자의적으로 영업이익을 산정함으로써 영업이익의 정보 유용성이 저하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한국회계기준원은 2012년 10월 K-IFRS를 개정하여 기업들로 하여금 손익계산서 본문에 표시되는 영업이익을 과거 K-GAAP 방식대로 산정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K-IFRS 하에서의 영업이익과 K-GAAP 하에서의 영업이익 중 어떠한 방식에 따라 산출된 영업이익이 자본시장 참가자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지 여부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K-IFRS에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산정한 영업이익(공시영업이익)과 과거 K-GAAP 방식에 의해 산정된 영업이익(K-GAAP 방식 영업이익) 중 어떠한 영업이익 수치가 보다 높은 가치관련성을 가지는지 여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2011년 K-IFRS를 적용한 1,504개 기업의 재무제표를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 K-GAAP 방식 영업이익이 K-IFRS 하에서의 공시영업이익에 비해 보다 높은 주가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치관련성 측면에서는 K-GAAP 방식 영업이익이 K-IFRS 공시영업이익에 비해 자본시장 참가자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손익계산서 본문의 영업이익 산정기준을 자율에서 K-GAAP 방식으로 변경한 정책의 타당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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