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premiers textes poeˊtiques coreˊens traduits en français aˋ l’eˊpoque de l’ouverture au mondeLes premiers textes poeˊtiques coreˊens traduits en français aˋ l’eˊpoque de l’ouverture au monde
- Other Titles
- Les premiers textes poeˊtiques coreˊens traduits en français aˋ l’eˊpoque de l’ouverture au monde
- Authors
- 조재룡
- Issue Date
- 2013
- Publisher
-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
- Keywords
- Maurice Courant; George Ducrocq; traduction de la poe ˊ siecore ˊ enne en francaise; traduction en francaise de Sijo; traduction en francaise de Kasa; traduction en francaise de Chapka; 모리스 쿠랑; 조르주 뒤크록; 한국 전통시의 프랑스어 번역; 시조 프랑스어
번역; 가사 프랑스어 번역; 잡가 프랑스어 번역
- Citation
- 통번역학연구, v.17, no.4, pp.179 - 19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통번역학연구
- Volume
- 17
- Number
- 4
- Start Page
- 179
- End Page
- 19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5606
- DOI
- 10.22844/its.2013.17.4.179
- ISSN
- 1975-6321
- Abstract
- 프랑스 문학이 개화기를 전후로 한국에 번역 소개되어 한국문학의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시나 소설 작품은 말할 것도 없이 문학이론과 사상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초, 프랑스와 한국은 오로지 번역을 통해 매개되는 타자들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국내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상당부분 규명되었고, 구체적인 사례들에 대한 연구들이 출간된 바 있다. 본 논문은 이와는 반대로, 개화기에 프랑스어로 번역된 최초의 한국시의 현황과 의의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개화기는 비단 한국의 번역사에서 중요한 시기일 뿐만 아니라, 세계 번역사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 까닭은 타자에 대한 관심과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의지가 주로 번역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모리스 꾸랑이 프랑스어로 작성한 방대한 한국서지 자료와 이를 통해 소개된 한국시의 번역과 가치, 조르주 뒤크로크가 제 여행기에서 소개한 한국시와 번역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시도하였으며, 연구 과정에서 원문과의 대조가 가능한 경우에 한하여 이들이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인용한 부분을 한국어 원문과 상호 비교 및 검토를 진행하였다. 이와 반대로 원문의 규명이 가능하지 않거나 원문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예를 들어, 원달고가 와 뒤크로크가 소개한 한국시 전반), 프랑스어로 번역된 의의를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모리스 쿠랑의 경우, 한국의 서지 전반을 조사하고 그 목록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작업을 진행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로 쿠랑이 프랑스에서 출간한 세 권의 <한국서지>와 <한국서지 : 부록>, <한국 연구노트>는 우리에게는 여전히 연구의 대상인데, 그 까닭은 단순한 목록을 제시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국 고유의 문학 장르와 문화 전반에 관한 설명과 (부분)번역을 곁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부분 번역된 바 있는 쿠랑의 보고서는 향후 서지학, 역사학, 문학, 도상학 등의 다양한 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해야만 그 가치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쿠랑은 한국시를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조, 가사, 잡가, 시가 등에 대해 프랑스어로 직접 그 의미를 설명하였다. 이처럼 歌曲源流(시조), 春眠歌(가사), 원달고가 , 방아타령 (잡가)의 일부를 프랑스어로 번역하였으며, 엄격하고 진지한 연구를 통해 원저자를 소개하고 문화적ㆍ사회적ㆍ역사적ㆍ언어적 배경을 살피어, 한국시의 서지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는 이러한 배경 하에 조선 말기에 출간된 가곡집 南薰太平歌를 소개하였고, 이와 더불어 당시의 한국어에 대한 소개 및 정의를 통해 자신의 연구도 개진하였다. 한편 뒤크로크가 프랑스어로 번역, 소개한 한국시들은, 뒤크록 자신이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시조나 가사에 속하는 한국전통의 시작품일 것으로 추정되나, 원문을 병기하지 않아, 프랑스어로 번역된 텍스트의 제목만으로 한국어 원문을 확인하기 어려운 난점이 있다. 그러나 뒤크로크가 선보인 한국시의 프랑스어 번역과 소개를 통해 우리는 당시 한국시에 대해 뒤크로크가 어떤 개념을 갖고 있었으며, 어떠한 관점을 바탕으로 한국시를 프랑스어로 번역을 감행하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French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