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위와 우울의 관계: 소득과 사회심리적 자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ment Status and Depression: Mediating Effects through Income and Psychosocial Factors
- Other Titles
-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ment Status and Depression: Mediating Effects through Income and Psychosocial Factors
- Authors
- 송이은; 김진영
- Issue Date
- 2012
- Keywords
- 고용지위; 우울; 소득; 자기존중감; 사회적 지지; Employment Status; Depression; Income; Self-esteem; Social Support
- Citation
- 보건사회연구, v.32, no.1, pp.228 - 25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보건사회연구
- Volume
- 32
- Number
- 1
- Start Page
- 228
- End Page
- 259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9607
- DOI
- 10.15709/hswr.2012.32.1.228
- ISSN
- 1226-072X
- Abstract
- 본 연구는 한국의 경제활동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하여 고용지위와 우울의 관계가 어떤 양상을 나타내는지 알아보고 더 나아가 고용지위별 우울수준에 차이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살펴보기 위해 소득과 사회심리적 자원의 매개효과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1차년도(2006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 자료는 일반적인 인구 집단의 우울 연구에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CES-D척도의 11개 항목과 사회적 지지 그리고 자기존중감을 측정할 수 있는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다. 고용지위는 상용직, 임시․일용직, 자영업자, 실업자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활동인구집단에 있어서 고용지위에 따라 우울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가구소득과 자기존중감 그리고 사회적 지지가 그 차이를 상당부분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상용직보다 임시․일용직의 우울수준이 높은 것은 자기존중감과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며 이와 함께 사회적 지지의 수준이 낮은 것도 추가적인 이유이다. 상용직보다 자영업자의 우울수준이 높은 것은 소득에 의해 가장 많이 설명되며 자기존중감에 의해 일정하게 설명되고, 사회적 지지는 설명력이 없다. 상용직보다 실업자의 우울수준이 높은 것은 자기존중감에 의해 가장 많이 설명되고, 소득으로 일정하게 설명되며, 사회적 지지는 설명력이 매우 적다. 본 연구는 고용지위에 따른 우울의 차이를 단순히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그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몇 개의 매개변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밝혀냈다는 함의를 갖는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Sociology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