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대북인식과 북중동맹Chinese Perceptions of North Korea and China-North Korea Alliance
- Other Titles
- Chinese Perceptions of North Korea and China-North Korea Alliance
- Authors
- 이동준
- Issue Date
- 2012
- Publisher
- 고려대학교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 Keywords
- Chinese Perception of North Korea; China-North Korea Alliance; ‘supporter’ Perception; Alliance Interest; Strategic Interest; 중국인의 북한인식; 북중동맹; 후원자 의식; 동맹 이익; 전략적 이익
- Citation
- 평화연구, v.20, no.2, pp.365 - 39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평화연구
- Volume
- 20
- Number
- 2
- Start Page
- 365
- End Page
- 397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09685
- ISSN
- 1229-4543
- Abstract
- 이 글은 북중동맹의 실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중국인의 대북인식을 분석하고 이것과 중국 정부의 대북정책과의 상관성을 논한다. 우선 중국인들은 북한이 중국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여기면서도 북한을 여전히 지원해야 할 중요한 동맹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같은 중국인들의 북한에 대한 후원자 의식은 북한의 핵 개발을 경계하면서도 북한 정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더 큰 전략적 이익으로 간주하는 중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대체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중국인들은 동맹으로서가 아니라 한반도의 일부로서의 북한, 남한과 비교되는 북한에 대해선 놀라울 정도로 균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는 남북한 간의 갈등상황이 벌어졌을 때 당사자 해결 원칙을 강조하면서 일방적으로 어느 한 쪽을 편들지 않으려는 중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상기시킨다. 이처럼 중국인의 대북인식이 동맹국으로서의 북한과 한반도의 일부로서의 북한에 대한 인식 등으로 중층적으로 표출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당면한 이해관계에 따라 동맹이익과 전략적 이익의 비중을 조금씩 달리하면서 두 가지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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