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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민족’ 해석과 ‘국가’ 재현의 딜레마Dilemma of Interpretation on Different Ethnics and National Reappearance in Japan

Other Titles
Dilemma of Interpretation on Different Ethnics and National Reappearance in Japan
Authors
전성곤
Issue Date
2012
Publisher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국제지역연구원
Keywords
이인(이민족); 중앙; 지방; 제사; 내부공동체; Different Ethnics; Center; Local; Sacrificial Rite; Internal Community; Different Ethnics; Center; Local; Sacrificial Rite; Internal Community
Citation
아태연구, v.19, no.1, pp.75 - 108
Indexed
KCI
Journal Title
아태연구
Volume
19
Number
1
Start Page
75
End Page
108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10132
DOI
10.18107/japs.2012.19.1.003
ISSN
1225-8539
Abstract
일본의 국가주의나 내셔널리즘에는 ‘배타주의’가 작동한다는 이론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배타주의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 본 논고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야나기타 구니오(柳田國男)와 기타 사다키치(喜田貞吉)의 로컬리즘과 이민족에 대한 시선을 비교했다. 야나기타와 기타는 ‘일본공동체’ 내부에 속하면서도 내부의 차이 즉 이민족과 변경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기타는 자기비판을 기치로 내걸며 일본 내부의 민족적 차이나 변경에 대한 이분법적 시선을 해체했다. 그렇지만 그 자리바꿈 이론이 외부 식민지로 향했을 때는 식민지 조선과 제국 일본의 경계가 해체되면서 영토 확장으로 연결되고 일본 중심주의를 재구축하는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반면 야나기타는 이민족과 변경에서 보는 상민(常民)이나 중앙에 대한 담론을 구축하며 역사서술의 가능성을 찾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야나기타는 규칙화된 이론으로 오히려 중앙과 지방의 자리바꿈 이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중앙 중심주의 이론에 회귀했다. 결국 기타와 야나기타는 중앙과 지방의 차이성을 삭제하고 제국과 식민지의 차이를 전복하지 못한 이론을 체화하는 위치에서 스테레오타입적 전통을 국민의 의식 속에 불어넣는 내부 오리엔탈리스트 자장에 갇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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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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