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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저편’: 보령 성주리 탄광마을의 삶과 경관, 그리고 회상Life, Landscape and Memory of the Coal Village of Sungjoo-ri in Boryong City

Other Titles
Life, Landscape and Memory of the Coal Village of Sungjoo-ri in Boryong City
Authors
홍금수지명인황효진
Issue Date
2011
Publisher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Keywords
coal; colliery settlement; Korea Coal Corporation; landscape; memory; placeness; Sinsung Industry; Sungjoo-ri; 경관; 기억; 대한석탄공사; 석탄; 성주리; 신성산업; 장소성; 탄광촌; coal; colliery settlement; Korea Coal Corporation; landscape; memory; placeness; Sinsung Industry; Sungjoo-ri
Citation
문화역사지리, v.23, no.2, pp.1 - 28
Indexed
KCI
Journal Title
문화역사지리
Volume
23
Number
2
Start Page
1
End Page
28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13716
ISSN
1225-6420
Abstract
본 글은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의 지역지리와 장소정체성의 변화에 대해 탐구한 결과물이다. 풍광이 수려했던 산촌이 왕가의 원찰과 선문으로 변모한 데 이어 국가이념의 교체에 따라 유교적 이상향을 대변하는 명촌으로 달리 독해되는 장소성의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지하에 매장된 에너지자원으로 인해 한적한 마을이 탄광촌으로 변모하여 석탄경기와 연동하며 성장, 쇠퇴하는 과정을 집중 조명하였다. 아울러 근대화 담론이 지배하는 산업현장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초래된 장소성의 혼란, 그리고 성장의 끝에 도달한 환경파괴의 참상에서 촉발된 본원적인 장소성 회복의 열망에 주목하였다. 연구를 통해 지역의 역사지리적 변동은 지역구조와 일상생활의 변화를 수반하며 특정 시기에 형성된 장소성은 기억과 경관으로 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성주리는 현재 수려한 풍치와 고찰 성주사의 역사성에 미래를 맡기고 있다. 탄광의 흔적을 지워버리고 산업화 이전의 전통 장소성을 되찾고자 한다. 그러나 버려진 갱도가 치유할 수 없는 상흔으로 남아 있는 것처럼 주민들의 기억에 새겨진 성주탄광의 잔상 또한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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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Education > Department of Geography Education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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