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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주의의 재토착화와 구축적 논리의 문제 - 군너 아스플룬트의 우드랜드 채플(1918-20)에 관한 연구 -Revernacularization of Classicism and the Matter of the Constructional Logic - A Study on Gunnar Asplund's Woodland Chapel (1918-20) -

Other Titles
Revernacularization of Classicism and the Matter of the Constructional Logic - A Study on Gunnar Asplund's Woodland Chapel (1918-20) -
Authors
김현섭
Issue Date
2011
Publisher
한국건축역사학회
Keywords
Revernacularization of Classicism; Constructional Logic; Gunnar Asplund; Woodland Chapel; 고전주의의 재토착화; 구축적 논리; 군너 아스플룬트; 우드랜드 채플
Citation
건축역사연구, v.20, no.4, pp.45 - 60
Indexed
KCI
Journal Title
건축역사연구
Volume
20
Number
4
Start Page
45
End Page
60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14555
ISSN
1598-1142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스웨덴 건축가 군너 아스플룬트의 우드랜드 채플(1918-20)을 고전주의의 재토착화라는 개념을 통해 고찰하며 여기에 내재한 구축의 논리 문제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전주의의 재토착화’라는 말은 알란 콜쿤(1984)이 로지에의 원시 오두막에서 착안하여 고전 건축의 순수한 원천으로 회귀하려는 과정을 설명한 것이며, 고전주의가 토착의 전통과 만나 성공적으로 융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데미트리 포피리오스(1982)가 제기한 20세기 초 스칸디나비아 도릭주의의 감수성이다. 포피리오스가 주장하는 ‘양식’이 아닌 ‘감수성’으로서의 고전주의는 토착 건축의 구축적 논리가 전제되어야 하고, 신화적 가공을 거쳐 미학적 가치를 획득해야 한다. 스칸디나비아 도릭주의의 대표작으로 포피리오스가 내세운 우드랜드 채플은 고전주의에 의지하면서도 토착의 이미지를 진하게 발산한다는 사실, 단순성으로의 회귀, 신화창조의 힘 등에서 재토착화된 고전주의의 특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건물은 포티코 기둥의 주두, 실내의 돔, 지붕 전체의 구조 등에서 구축의 논리가 모호해진다. 여기에서 우리는 포피리오스가 구축적 논리를 강조했지만 신화적 가공이라는 미학적 탈출구를 열어두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데, 이것은 구축의 시학으로서의 텍토닉 개념과도 통한다. 우드랜드 채플은 비구축성을 보이지만 결코 반구축적이지는 않다. 아스플룬트는 우드랜드 채플에서 구축성에 승하는 신화적 가공을 덧입힘으로써 시적 효과를 강화하였고, 이런 연유로 이 건물은 도릭주의의 감수성을 풍부히 지닌 재토착화된 고전주의의 중요한 예로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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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Engineering > Department of Architec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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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yon Sob
공과대학 (건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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