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 환경에서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상담연구 방안: 장애학생 상담연구 분석을 중심으로

Abstract

통합교육 환경에서 장애학생이 경험하고 있는 심각한 심리적, 사회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학교상담의 역할이 크게 강조되면서, 장애학생에 대한 국내 상담연구들은 급속히 증가되었다. 국내 상담연구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장애학생 상담에 관한 국내연구들을 조사하고, 선정된 29편의 논문을 크게 장애 유형별로 분류하고, 연구방법, 상담이론, 상담기간, 결과 등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다섯 가지 연구문제와 관련된 분석결과를 요약해 보면, 첫째, 장애학생 상담연구는 자폐성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둘째, 상담이론 중 음악치료 이론이 가장 많이 적용되었으며, 심리치료, 미술치료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단일대상연구 15편, 집단연구 14편으로 단일대상연구가 집단연구보다 조금 더 많았다. 넷째, 상담은 평균 17회기, 평균 12주, 평균 57분간 제공되었다. 마지막으로, 측정도구는 관찰지와 평가지가 검사도구로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관찰자 또는 평가자간 신뢰도가 보고된 연구는 매우 적었다. 연구는 기술적 통계와 추론적 통계를 사용하여 검사결과를 제시하였지만, 추론적 통계를 사용한 연구의 경우, 통제집단이 없거나 적은 연구대상 학생 수로 인하여, 통계적 검증력과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한계점을 보였다. 연구결과와 관련된 논의점과 연구의 제한점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