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연령 집단 별 우울증 궤적의 차이: 사회심리적 요인의 매개역할을 중심으로Age Groups, Psychosocial Factors, and the Trajectories of Depression in the US
- Other Titles
- Age Groups, Psychosocial Factors, and the Trajectories of Depression in the US
- Authors
- 김진영
- Issue Date
- 2010
- Keywords
- CES-D; 패널 자료; 노인집단; 잠재성장곡선모형; CES-D; Panel Data; Older Adults; Latent Growth-curve Model
- Citation
- 보건사회연구, v.30, no.1, pp.281 - 305
- Indexed
- KCI
OTHER
- Journal Title
- 보건사회연구
- Volume
- 30
- Number
- 1
- Start Page
- 281
- End Page
- 305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18118
- DOI
- 10.15709/hswr.2010.30.1.281
- ISSN
- 1226-072X
- Abstract
- 본 연구는 미국 성인에 대한 한 전국 표본(2,592명)의 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노인 집단(60세 이상)과 청장년 집단(18세부터 59세) 간 우울증 궤적이 어떻게 다른지를 검토하며, 만일 우울증의 수준과 변화가 연령 집단 별로 다르다면 그 차이를 몇 가지 사회심리적 요인으로 설명하려 한다.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서 CES-D의 척도들이 활용되며 1995년부터 2001년까지 6년간 우울증의 궤적을 잠재성장곡선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한다. 주요 결과에 따르면, 노인 집단은 청장년 집단에 비해 우울에서 더 부정적인 변화(우울이 더 증가)가 있으며, 이 차이는 사회심리적 요인인 경제적 곤궁, 일상활동에 대한 충족감의 정도, 삶에 대한 통제감의 변화에 의해 상당 부분 설명된다. 즉 노인 집단은 경제적 곤궁, 일상활동의 충족도, 삶에 대한 통제감에서 청장년 집단보다 더 부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이것이 노인에서 우울의 변화가 더 부정적인 현상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우울 연구에서 시간에 따른 변화를 고려할 필요성을 제기케 하며, 우울 변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회심리적 자원들을 확인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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