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들은 무엇을 후회 하는가?:후회와 지각된 기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What Korean College Students Regret Most?:The Role of Opportunity in Counterfactual Thinking
- Other Titles
- What Korean College Students Regret Most?:The Role of Opportunity in Counterfactual Thinking
- Authors
- 남궁재은; 허태균
- Issue Date
- 2009
- Publisher
- 한국사회및성격심리학회
- Keywords
- 한국대학생; 후회; 기회; 인생영역; 비교문화; 행동; 비행동; Counterfactual thinking; Regret; Opportunity; Korean College Students; Cultural Orientation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및성격, v.23, no.1, pp.181 - 19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및성격
- Volume
- 23
- Number
- 1
- Start Page
- 181
- End Page
- 194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1029
- DOI
- 10.21193/kjspp.2009.23.1.011
- ISSN
- 1229-0653
- Abstract
- Roese와 Summerville(2005)은 후회의 내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통제가능성을 제안하면서, 실제로 개인의 힘으로 변화시킬 여지가 큰 인생 영역에서 후회도 더 많이 일어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생영역에서의 지각된 기회가 후회에 미치는 영향이 한국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에도 범문화적으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고, 서구문화에서 확인된 후회경험의 일반적 경향들을 비교문화적으로 검증하였다. 더 나아가 개인주의-집단주의 개인차 변인에 따른 후회의 양상을 살피고, 각 영역별로 후회의 유형을 분석하여 행동에 대한 후회가 더 많은지, 아니면 행동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더 많은지 알아보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서구문화에서 발견된 후회경험의 경향들은 한국문화에서도 대체로 일관되게 발견되었다. 첫째, 한국대학생들은 기회가 많았다고 지각되는 인생영역에서 더 많은 후회를 경험하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미국에서 시행된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미국인 대학생 집단과 한국인 대학생 집단 간에 후회를 많이 경험하는 인생영역이 유사하였다. 흥미롭게도, 관계적인 영역들에서 행동에 대한 후회가 행동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보다 더 많이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의 수많은 연구결과들과 일관되지 않은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들을 후회경험의 범문화적 보편성과 문화적 고유성의 관점에서 논하였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School of Psychology > School of Psychology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