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변인으로서 무용흥미 구성요인: 개인적-상황적 흥미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수업 맥락에서 무용과 대학생의 개인적 흥미와 상황적 흥미의 구성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294명의 남녀 무용학과 대학생(남학생 20명, 여학생 274명)이 2문항으로 구성된 개방형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원자료는 3단계 범주분석을 활용한 귀납적 내용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원자료에 대한 내용분석의 결과, 무용에 대한 개인적 흥미는 인지적 욕구(30.55%), 개인적 관련성(22.91%), 긍정적 정서(16.09%), 유능성 지각(15.98%), 기량향상(7.99%), 기타(6.46%)의 6가지 구성요소로 분류되었다. 상황적 흥미는 효율적인 지도(36.05%), 과제학습과 수행(25.77%), 긍정적 학습환경(14.12%), 참여적 활동(8.18%), 몸의 균형(5.08%), 긍정적 정서(3.96%), 결과 기대(3.96%), 기타(3.96%)의 8가지 구성요소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Schraw와 Lehman(2001)가 제안한 흥미 분류체계에 탐색적으로 적용시켜 무용수업 상황에서 흥미의 교육적 시사점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해서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