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통계의 현황 분석 -지역전략산업을 중심으로-

Abstract

우리나라의 통계제도는 통계청을 중심으로 집중화되어 있어 중앙정부의 통계생산체계와 질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올 수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생산은 물론 기본적인 자료의 축적마저도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통계의 통계작성활동 현황, 지방자치단체의 통계조직과 인력구성 등의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통계의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지역별 전략산업과 관련한 통계생산을 분석하고 지역특성통계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2008년 9월 기준으로 광역시․도의 본청 내 통계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수는 총 794명으로 평균 49.6명으로 광역시․도의 규모를 고려할 때 매우 적은 수이며 지역전략산업과 연관된 통계의 생산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효과적인 지역경제사회의 개발정책수립을 뒷받침하고 지역통계자료를 체계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통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통계담당인력을 확충하고 통계담당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하며 통계청의 지역통계개발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관․학․연간 협력을 통해 보다 실제적으로 필요한 통계를 생산해 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