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정혜>와 영화 <여자, 정혜>의 내면 치유 양상 비교The Comparison of an Inside View of 'Jung-hae' between Short Story <Jung-hae> and Movie < Woman, Jung-hae>
- Other Titles
- The Comparison of an Inside View of 'Jung-hae' between Short Story <Jung-hae> and Movie < Woman, Jung-hae>
- Authors
- 정은아
- Issue Date
- 2009
- Publisher
- 한국문학치료학회
- Keywords
- 내면; 희망적 소통; 신뢰를 주는 타인; 희망적 소통의 가능성; 과거 떠올리기; 독자; 영화 관객; 내면 치유; 자기서사; an inside view; hopeful communication; reliable others; the possibility of hopeful communication; reflection of the past; readers; cinema audiences; overcome uneasy mind; self-epic.
- Citation
- 문학치료연구, v.11, pp.9 - 28
- Indexed
- KCI
OTHER
- Journal Title
- 문학치료연구
- Volume
- 11
- Start Page
- 9
- End Page
- 28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1968
- ISSN
- 1738-3854
- Abstract
- 이 논문은 소설 <정혜>과 그 원작을 충실하게 옮겼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 <여자, 정혜>에서 두 ‘정혜’의 내면 치유 양상을 비교 고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소설 <정혜>와 영화 <여자, 정혜>에 대한 기존 논의들은 어떠한 원인과 과정을 거쳐서 정혜가 희망적 소통의 분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느냐는 중요한 지점을 놓치고 있다. 소설에서는 김준석이라는 신뢰를 쌓아주는 인물이 정혜의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면, 영화에서는 정혜 스스로 자기서사의 전모를 파악하고 갈등하는 과정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통해 독자는 타인의 신뢰가 자신을 도울 수 있고, 나도 신뢰로써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관객은 현재의 불편한 점들이 과거로부터 형성된 것임을 알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려보고 성찰하는 것이 내면 치유에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것이다. 더불어 독자와 관객은 소설과 영화에서 서로 다르게 부각하고 있는 치유의 양상을 상보적으로 이해하고 자기서사의 전망을 밝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Culture and Sports > Division of Culture Creativity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