巍巖 李柬 散文 一考A Study on the Prose of Lee Kan(李柬)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Prose of Lee Kan(李柬)
- Authors
- 송혁기
- Issue Date
- 2008
- Publisher
- 우리한문학회
- Keywords
- 외암 이간; 외암유고; 산문문학; 즐거움; 樂道; Lee Kan; Oi-am Yugo; prose; delights
- Citation
- 漢文學報, v.19, pp.487 - 50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漢文學報
- Volume
- 19
- Start Page
- 487
- End Page
- 508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24915
- ISSN
- 1229-4136
- Abstract
- 巍巖 李柬(1677-1727)은 그 동안 湖洛論辨의 중심인물로 사상사 분야에서 다루어져왔고, 문학적으로는 조명된 바 없다. 이간은 사상가요 학자이지만, 세부적인 성리논변에 대한 연구만으로는 온전히 살피기 어려운 그의 정신세계의 일면을 문학적 분석의 방법을 통해 조명할 수 있다. 본고는 그가 추구한 ‘즐거움’에 초점을 두고 산문작품 몇 편을 분석함으로써 이간의 내면풍정에 접근해보고자 하였다.
이간이 추구한 즐거움은 師友와 함께 학문하는 즐거움, 수양을 통한 인격 완성의 즐거움이었다. 이간에게 있어서 이 즐거움은 當代人 누구나 말하곤 하는 유가 보편의 이상적 가치를 되풀이한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여러 산문작품의 분석을 통해 이 즐거움이야말로 山林處士 외암의 삶을 지탱해준 가장 근원적인 원동력이었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祭伯用文」에서 보이는 감정의 핍진한 형상화, 「樂齋記」에서 구사된 참신한 立意와 布置 등은, 字句上의 修辭를 넘어서 산문문학이 지니는 문학성의 지평을 가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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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Classical Chines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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