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학관의 변화와한국문학의 정체성(1) ― 유가 성리학적 이념의 구현과 체현으로서의문학관을 중심으로The Change of a Point of View onLiterature in the Chosŏn Dynasty and the Identity of Korean Literature
- Other Titles
- The Change of a Point of View onLiterature in the Chosŏn Dynasty and the Identity of Korean Literature
- Authors
- 박경남
- Issue Date
- 2020
- Publisher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 Keywords
- identity; a point of view on literature; plurality; relationship; difference; change; 정체성; 문학관; 복수성; 관계성; 차이; 변화
- Citation
- 대동문화연구, no.110, pp.299 - 3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대동문화연구
- Number
- 110
- Start Page
- 299
- End Page
- 328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0807
- DOI
- 10.18219/ddmh..110.202006.299
- ISSN
- 1225-3820
- Abstract
- 본고는 문학관을 매개로 한국문학의 정체성 및 정체성 개념 그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동아시아 전통적 문학관의 다기한 측면을 소개하고, 그중 하나의 문학관을 택해 조선시대 문학관을 통시적으로 살펴보았다. 근대 이전 시기의 문학관을 ‘학문과 박학으로서의 문학관’만으로 단순하게 요약하는 근대 문학 연구자들의 생각과 달리, 전통시대에는 이 밖에도 ‘뜻과 정을 드러내는 것으로서의 문학’, ‘사물・인간의 기질과 기상을 드러내는 것으로서의 문학’, ‘울분과 불평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서의 문학’, ‘유가 성리학적 이념의 구현과 체현으로서의 문학’ 등 문학을 바라보는 여러 관점이 일정한 계보를 형성하며 공존하고 있었다. 본고는 전통시대 문학관의 이러한 ‘복수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 중 ‘유가 성리학적 이념의 구현과 체현으로서의 문학관’의 역사적 변모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전통시대 문인들이 자신이 처한 위치와 역사적 시공간 속에서 다양한 문학관을 펼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본고는 ‘동일성’에 기반한 기존의 정체성 개념 대신 ‘복수성’과 ‘관계성’, ‘차이’ 및 ‘변화’에 입각한 새로운 정체성 개념을 제안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문학의 정체성이 새롭게 모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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