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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王陵 儀禮의 특징과 개정A Study on the Reformation of Confucian Rituals for Royal Tombs during Joseon

Other Titles
A Study on the Reformation of Confucian Rituals for Royal Tombs during Joseon
Authors
강제훈
Issue Date
2019
Publisher
부산경남사학회
Keywords
조선왕릉; 왕릉의례; 오례; 속오례의; 춘관통고; 대한예전; Confucian Rituals; Rituals of Five Category; Royal Tomb Ritual; Local Confucian Rituals for Ancestors
Citation
역사와경계, no.113, pp.79 - 122
Indexed
KCI
Journal Title
역사와경계
Number
113
Start Page
79
End Page
122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573
ISSN
1598-625X
Abstract
본고는 조선에서 왕릉 의례의 위상과 그 개정 사항을 검토한 것이다. 유교적 국가 의례가 『국조오례의』로 정리된 이후, 이에 수록된 의례의 골격은 거의 변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왕릉 의례는 이례적으로 의례의 패턴을 조정하는 커다란 개정이 이루어졌다. 왕릉 의례는 속제 범주에 속하는 왕실 조상 의례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조선의 습속을 반영한 유교 의례를 속제라고 할 때, 왕릉은 속제 의례를 시행하는 중심 공간으로 발전하였다. 시간이 경과 하면서, 왕릉은 명절과 기신일에 시행하는 유교 의례를 통합한 공간이 되었다. 왕릉에서는 습속을 반영한 유교적 의례를 시행함으로써, 천도의 변화에 맞추어 시행하는 종묘 의례에 대비되는 대표적인 공간이 되었다. 이 글에서는 특히 幸陵儀의 제정에 주목하였다. 행릉의에서는 왕릉 공간으로의 입장과 퇴장 시, 紅門에서의 의식 절차가 자세하게 규정되어 있다. 왕릉에서 유교 의례를 진행할 때, 홍문이라는 영역이 재발견되었고, 그 결과로 제정된 것이 행릉의라 해석하였다. 행릉의 제정에 따라 국왕이 친향하는 왕릉의 의례는 재설정되었고, 문소전의 소실에 따라 기신제가 왕릉으로 옮겨오면서, 기신 친제의 절차도 이에 준하여 새로 개정되었다. 왕릉에서의 제향의 시행 횟수와 방식은 『대한예전』 단계로 오면서 전면적으로 재개정되고 축소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정 작업에는 기본적으로 유교적 천명의 계승자로서 조선의 통치자를 상징하고자 하는 본래의 의례 제정 의도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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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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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Jae Hoon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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