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圖經』 譯註」(12) -권12, 「仗衛二」편과 권13, 「兵器」편의 분석을 중심으로-Goryeodogyoung Annotated (12)
- Other Titles
- Goryeodogyoung Annotated (12)
- Authors
- 최동녕; 이진한; 이현정
- Issue Date
- 2019
- Publisher
- 고려사학회
- Keywords
- Jangwui-gun; Attire; Bokdu; Gyeonryong-gun; Goryeo; Weapon; 杖衛軍; 服飾; 幞頭; 牽龍軍; 高麗; 兵器
- Citation
- 韓國史學報, no.77, pp.301 - 33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韓國史學報
- Number
- 77
- Start Page
- 301
- End Page
- 33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1589
- DOI
- 10.21490/jskh.2019.11.77.301
- ISSN
- 1229-6252
- Abstract
- 본고는 「『高麗圖經』 권12, 「仗衛二」와 권13, 「兵器」에 대한 원문교감과 역주를 한 글이다. 「仗衛二」에서는 「仗衛一」에 뒤이은 내용으로, 의장과 호위를 담당했던 9개 仗衛軍을 소개하면서 복식과 임무 등을 상세히 기록해 두었다. 장위군의 의복은 부대별로 임무를 구분하는 기능과 함께 지위의 고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였다. 바로 이점 때문에 서긍은 장위군 마다 복식을 상세히 서술하였다. 저자의 이러한 서술 의도를 존중한다면, 군인 복식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兵器」에서는 고려의 병기가 매우 간단하고[簡] 무디다[踈]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국과는 다른 풍속의 器械일 뿐이라고 언급하였다. 9가지 병기의 면면을 살펴보면, 行鼓・金鐃・貫革・胡笳 등은 군악대에 쓰이는 악기에 가까웠고, 鐙杖・儀戟은 상징적인 儀物과 같았다. 그나마 弓矢・佩劍・獸牌는 비상시를 대비하고 실제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기로 볼 수 있지만, 서긍이 생각하기에 그다지 날카롭고 예리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유념해야 할 점은 서긍이 보았던 것이 사신단의 방문에 맞추어 진행된 의례 속 군사와 병기들이라는 점이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