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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圖經』譯註」(8) -권7, 「冠服」편을 중심으로-Goryeodogyoung Annotated (8)

Other Titles
Goryeodogyoung Annotated (8)
Authors
최은규이진한김규록
Issue Date
2018
Publisher
고려사학회
Keywords
Goryeo Dokyeong; Seogeung; gwanbok (official uniform); wangbok; geunsibok; yeonggwanbok; guksangbok; jonggwanbok; kyeonggambok; jogwanbok; seogwanbok; 麗圖經; 徐兢; 冠服; 王服; 令官服; 國相服; 近侍服; 從官服; 卿監服; 朝官服; 庶官服
Citation
韓國史學報, no.72, pp.251 - 296
Indexed
KCI
Journal Title
韓國史學報
Number
72
Start Page
251
End Page
29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092
DOI
10.21490/jskh.2018.08.72.251
ISSN
1229-6252
Abstract
『고려도경』은 1123년(인종 1)에 宋 사절단의 일원이었던 徐兢이 고려에 한 달 남짓 방문하여 견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본고는 권7, 「冠服」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해당 편의 서문인 「冠服」은 東夷의 습속과 『後漢書』 東夷列傳 高句麗條의 일부를 인용하여 고구려의 관복제도를 설명하였고, 고려가 송의 관복제도에 따랐다고 파악했다. 전자는 당시 중국인들이 고려와 고구려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였음을 알려주며, 후자는 송의 문물을 본받는 고려를 가상히 여기는 서긍의 인식을 담고 있다. 「冠服」편은 「王服」, 「令官服」, 「國相服」, 「近侍服」, 「從官服」, 「卿監服」, 「朝官服」, 「庶官服」으로 구성되는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관직의 성격과 계층에 따라 분류하였다. 「王服」은 왕의 복식에 대한 기록으로, 常服, 祭服, 朝服과 중국 사신이 왔을 때 입었던 公服으로 나누어 서술했다. 고려 국왕의 常服은 烏紗高帽, 窄袖緗袍, 紫羅勒巾으로 구성되고 朝服은 幞頭와 束帶를 더하였으며 祭服은 冕을 쓰고 圭를 들었다. 한편 고려 국왕의 복식은 황색이었는데, 중국 황제의 조서를 받을 때는 紫羅公服을 입어 송에 대한 신하의 예를 갖추었다. 다음으로 「令官服」, 「國相服」, 「近侍服」, 「從官服」 등은 紫文羅袍에 金魚袋를 패용하는 것이고, 「卿監服」, 「朝官服」은 비문라포에 은어대를 패용하는 것이며, 「庶官服」은 綠衣를 착용하는 것이다. 『고려도경』에는 복식에 대한 설명과 그것을 입는 대상자들을 상세히 기록하여 복식사와 관제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반면에 『고려사』 여복지의 기록과 상이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정밀하게 비교하여 어느 것이 사실을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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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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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in Han
문과대학 (한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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