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의 시간적 변화를 통해 본 언어 변화의 실제와 양상—1990․91년과 2013년 정선 지역어의 비교를 중심으로—Practice and Aspect of Language Change through the over time changes of a dialect
- Other Titles
- Practice and Aspect of Language Change through the over time changes of a dialect
- Authors
- 김유범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국어국문학회
- Keywords
- 언어 소멸 위기; 언어 자료화; 언어 재활성화; 언어 변화; 방언; 지역어; 정선 지역어; 기억 속 어휘; language endangerment; language documentation; language revitalization; language change; dialect; regional language; regional language of Jeongseon; vocabulary in memory.
- Citation
- 국어국문학, no.176, pp.209 - 235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국어국문학
- Number
- 176
- Start Page
- 209
- End Page
- 235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2591
- DOI
- 10.17291/kolali.2016..176.008
- ISSN
- 0451-0097
- Abstract
- 본 연구는 언어 변화에 주목해 20여 년이라는 시간적 간격을 지닌 동일 지역어의 모습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언어 변화가 진행된 실제적 내용과 양상을 구명해 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역어를 시간적 차이가 있는 두 시점에 조사한 결과를 비교하고 고찰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 변화의 실제와 그 양상을 살펴보는 일은 언어 변화를 관찰 가능한 현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1990년과 1991년 두 해에 걸쳐 조사된 강원도 정선 지역의 방언과 2013년 다시 조사된 동일 지역의 방언을 비교하여 그간의 변화 내용과 양상을 살펴보았다. 20여 년이라는 시간과 정선 지역어라는 연구 대상은 분명히 제약된 상황이지만, 좁은 범위 안에서나마 언어 변화의 실제적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언어 변화에 대한 직접적 접근과 더불어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언어 변화 중 어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여 준다는 점, 사회적 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언어 변화는 지배적일 수는 있지만 체계적이지는 않다는 점, ‘기억 속 어휘’의 다양한 분포는 언어 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양상으로 이해된다는 점, 세대 간 또는 한 개인의 역사에서 나타나는 언어 변화는 언어 변화가 실제적인 현상임을 직접적으로 보여 준다는 점 등은 정선 방언의 변화를 통해 관찰해 볼 수 있었던 언어 변화의 양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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