順菴 安鼎福의 文學과 學問
DC Field | Value |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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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 | 윤재민 | - |
dc.date.accessioned | 2021-12-26T05:41:05Z | - |
dc.date.available | 2021-12-26T05:41:05Z | - |
dc.date.created | 2021-08-31 | - |
dc.date.issued | 2015 | - |
dc.identifier.issn | 1228-128X | - |
dc.identifier.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140 | - |
dc.description.abstract | 安鼎福은 태어나서 소년, 청년 시절을 거치며 광주에 거처를 정하기까지 京鄕 각지를 전전했다. 안정복은 향촌에서 나서 자라고 또 그곳을 근거지로 하는 鄕村 士族이 아니었다. 안정복의 修學期 생활은 오히려 都市的 배경 아래에서 이루어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修學期의 安鼎福에게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모습은 博學을 추구하는 文學家의 그것이다. 安鼎福이 새삼 道學에 뜻을 두고 정진하기 시작한 것은 廣州에 거처를 정한 이후의 일이다. 이 이전의 安鼎福은 道學보다는 오히려 博學을 추구하였던 것이다. 이 博學은 그 광범위한 대상의 성격으로 볼 때 무엇보다도 文學家 내지는 經世家를 먼저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安鼎福은 道學에 귀의한 이후에도 內聖에만 주목하는 편협한 道學家로 머물지 않았다. 안정복의 관심은 內聖과 外王을 아울러 갖추는 데 있었는바 그 배경에는 저 博學的 관심도 기여한 바가 없지 않을 것이다. 25~6세 무렵 廣州에 거처를 정한 이후 38세 겨울에 벼슬길에 나서기까지의 12년여 간, 그리고 43세 무렵 부친상으로 벼슬을 그만둔 이후 61세에 다시 벼슬길에 나가기까지의 18년여 간, 주로 스승인 星湖 李瀷 및 星湖 門下 인사들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학문과 저술에 몰두하던 廣州에서의 삶을 제외한 25년여에 달하는 안정복의 관직 생활은 그의 현실에 대한 적극적 관심, 바로 저 外王에 대한 그의 관심을 잘 반증하는 것이다. 安鼎福은 內聖을 추구함에 있어서도 특히 下學을 통해 上達에 이를 것을 강조하였다. 安鼎福은 下學의 실천이 없이 性과 理만을 따지는 태도를 늘 경계하였다. 사실 安鼎福에게 있어서 道學的 실천이 전제가 된다면, 그 위에 전개되는 논의는 性이든 理이든 氣이든 심지어 서양의 天主學說이든 모두가 토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었다. 그 사람과 그 사람의 말을 구분하는 것, 곧 異端邪說 중에서도 합리적 핵심은 언제든 수용할 수 있다는 태도, 이것이 바로 안정복의 기본 관점이었다. 이 점에서 안정복은 융통성 없는 닫힌 道學家가 아니라 열린 道學家였다. | - |
dc.language | Korean | - |
dc.language.iso | ko | - |
dc.publisher | 한국한문학회 | - |
dc.title | 順菴 安鼎福의 文學과 學問 | - |
dc.title.alternative | Literature and Studies of Sunam Ahn Jeongbok | - |
dc.type | Article | - |
dc.contributor.affiliatedAuthor | 윤재민 | - |
dc.identifier.doi | 10.30527/klcc..58.201506.001 | - |
dc.identifier.bibliographicCitation | 한국한문학연구, no.58, pp.13 - 30 | - |
dc.relation.isPartOf | 한국한문학연구 | - |
dc.citation.title | 한국한문학연구 | - |
dc.citation.number | 58 | - |
dc.citation.startPage | 13 | - |
dc.citation.endPage | 30 | - |
dc.type.rims | ART | - |
dc.identifier.kciid | ART002001774 | - |
dc.description.journalClass | 2 | - |
dc.description.journalRegisteredClass | kci | - |
dc.subject.keywordAuthor | 順菴 | - |
dc.subject.keywordAuthor | 安鼎福 | - |
dc.subject.keywordAuthor | 李瀷 | - |
dc.subject.keywordAuthor | 內聖外王 | - |
dc.subject.keywordAuthor | 道學 | - |
dc.subject.keywordAuthor | 天主學 | - |
dc.subject.keywordAuthor | 廣州 | - |
dc.subject.keywordAuthor | Sunam(順菴) | - |
dc.subject.keywordAuthor | Ahn Jeonbbok(安鼎福) | - |
dc.subject.keywordAuthor | Lee Ik(李瀷) | - |
dc.subject.keywordAuthor | inner sageness(內聖) | - |
dc.subject.keywordAuthor | outer sovereign(外王) | - |
dc.subject.keywordAuthor | Dohak(ethics) | - |
dc.subject.keywordAuthor | Catholicism | - |
dc.subject.keywordAuthor | Gwangju(廣州)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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