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와 근대 한국사회의 감성: 이데올로기의 동역학Lee Gwang-soo and the Sensibility of Modern Korean Society : Dynamics of Ideology
- Other Titles
- Lee Gwang-soo and the Sensibility of Modern Korean Society : Dynamics of Ideology
- Authors
- 김현주; 박헌호
- Issue Date
- 2013
- Publisher
-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Keywords
- Lee Gwang-soo; sensibility; sensibility-ideology structure; politicality; dynamics; 이광수; 감성; 감성-이데올로기 구조; 정치성; 동역학
- Citation
- 한국학연구, no.29, pp.9 - 2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학연구
- Number
- 29
- Start Page
- 9
- End Page
- 27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698
- ISSN
- 1225-469X
- Abstract
- 최근 근대문학 연구의 패러다임은 실증주의 역사학, 구조주의 정치경제학과 거리를 두면서 문화주의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근대성과 근대적 주체의 양가성, 모호성, 식민성의 계기를 재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화를 사고와 행동, 그리고 감성의 연동체계로 이해했을 때, 앞의 두 가지에 비해 감성에 대한 연구는 그다지 진척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우리 연구팀의 목표는 근대 한국사회의 문화동역학을 감성구조의 형성 및 변이를 통해 분석하는 것이다. 우리는 중요한 문화적 구조물들이 형성되고 또 영향력을 발휘/상실하는 과정에 감성적인 것이 인지적 판단이나 규범적 판단을 때론 촉진하고 때론 전복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작용해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한국 근대의 문화동역학과 감성의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시범 케이스로 선택된 것이 ‘이광수’이다. ‘이광수’는 해방 이후 한국근대문학이 무언가를 새로 제기하거나 성찰하려고 했을 때 자주 모델의 기능을 해왔지만, 근대 한국의 감성-이데올로기 구조의 형성 및 변이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는 데에도 적절한 모델이 되어줄 것으로 판단한다. 이 글은 이 같은 목표 아래 진행된 공동연구의 총론으로서 연구의 방향과 잠정적 도달점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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