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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을 위한 전달력 높은 말하기의 언어학적 조건(1) -운율적 측면을 중심으로-How to Maximiz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1): A Prosodic Analysis

Other Titles
How to Maximiz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1): A Prosodic Analysis
Authors
신지영
Issue Date
2013
Publisher
민족어문학회
Keywords
발화 전달력; 운율 분석; 발화 속도; 휴지 양상; efficiency of speech; prosodic analysis; speech rate; pause pattern
Citation
어문논집, no.69, pp.113 - 133
Indexed
KCI
Journal Title
어문논집
Number
69
Start Page
113
End Page
133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3775
ISSN
1226-6388
Abstract
이 논문의 목적은 공적 말하기에서 전달력이 높은 말하기와 전달력이 낮은 말하기가 보이는 언어학적 차이, 특히 운율적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발화의 전달력에 영향을 미치는 운율적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100명의 평가자들로부터 전달력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2명의 자료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2명의 자료, 총 4명의 발화 자료의 운율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달력 높은 말하기로 평가된 발화와 그렇지 못한 발화가 어떠한 운율적 차이를 보이는지를 살펴서 전달력에 기여하는 운율적 요소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전달력 높은 화자들의 발화는 대체로 휴지의 비율이 15% 전후였고, 초당 6음절 정도의 보통 발화 속도를 보였는데, 말 속도와 조음 속도의 차이가 1음절 정도였다. 또, 음운구의 비율이 약 70%, 억양구의 비율이 약 20% 정도로 나타나, 전달력이 낮은 화자에 비해 음운구의 비율이 10% 이상 높았고 억양구의 비율이 약 10% 이상 낮았다. 전달력이 높은 화자들은 억양구의 절반 정도에서만 휴지를 두고 발화한 반면, 전달력이 낮은 화자들은 거의 3/4 정도의 억양구에서 휴지를 두고 발화하였다. 휴지 간 발성의 평균 길이는 전달력이 높은 화자가 낮은 화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고, 표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의 전달력에 영향을 미치는 언어학적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일은 언어학적으로는 구어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할 뿐 아니라, 말하기 교육의 기본적인 지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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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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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Ji young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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