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문화복지 인식 유형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문화복지에 대한 개념과 그 실천에 있어서 사회복지사의 역할 및 문화복지정책에 대한 주관적 의식 유형의 특징을 Q방법을 통해 살펴본다. 분석결과, 문화복지에 대한 정확한 개념 없이 원론적인 차원에서만 문화복지를 이해할 뿐 문화복지 실천현장에서는 ‘피상적 원론주의형’, 문화복지의 개념을 잘 알고 문화복지를 적극적으로 직접 실천하고 싶어하는 ‘문화복지실천형’, 문화복지의 개념을 잘 이해하면서도 그 실천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국가의존형’, 이상 세가지 유형을 발견되었다. 피상적 원론주의형은 원론적인 개념은 가지고 있지만 적극적 문화복지실천형에 비해 현장을 잘 모르고, 또 현장에서 사회복지사가 직접 문화프로그램 일을 맡아 하는 것에는 매우 부정적이고 소극적이다. 문화복지실천형은 다른 유형에 비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문화관련 프로그램 교육을 받고 직접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의지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한편, 국가의존형은 피상적 원론주의형이나 문화복지실천형에 비해 국가의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바라는 등 두드러진 의존적 인식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