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일기(荷齋日記)를 통해 본 조선 말기 분원A Study on the Bunwon(分院) from 1891 to 1910 based on the Hajae(荷齋)’s Diary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Bunwon(分院) from 1891 to 1910 based on the Hajae(荷齋)’s Diary
- Authors
- 방병선
- Issue Date
- 2010
- Publisher
-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Keywords
- 하재일기(Diary of Hajae); 백자(Porcelain); 분원(official kiln of Royal Kitchen); 공소(office of ceramic tribute); 번자회사(ceramic company); 공인(tribute arbeiter); 백토(white clay); 왜청(Japanese cobalt); 상회자기(overglaze vessels)
- Citation
- 강좌미술사, no.34, pp.271 - 29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강좌미술사
- Number
- 34
- Start Page
- 271
- End Page
- 297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4654
- ISSN
- 1226-6604
- Abstract
- 본 논문은 조선말기 분원공소의 공인이었던 지규식이 지은 荷齋日記를 통해 1891년에서 1910년까지 분원의 운영 변화와 제작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19세기도자 제작배경을 문헌 자료와 유물을 중심으로 고찰하고 하재일기의 내용을 분원 운영의 변화와 분원 제작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하재일기』에는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분원공소(1883-1896)와 번자회사(1897-1905), 번사회사(1906-1910) 등의 경영 구조와 진상의 문제점에따른 경영 악화 과정 등이 소상히 설명 되었다. 또한 다양한 진상기명과 시판된 그릇의 종류, 가격 등이 기록되어 당시의 상황을 재조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리고 해주 등의 외읍사기점과 일본 자기의 서울, 경기 지역 판매 저지 과정을 통해 분원이 시장 독점적 지위를 행사했음을알 수 있다. 또한 서울 은곡가마와 일본인들의 분원 공장 설립, 양구 방산가마와의 협조, 각 장인들의 구체적 명단은 근대기 지방 가마와 장인 연구에 실마리를 제공하기 충분하다. 여기에 원료산지와 일본 왜청 취급 가게 명칭, 분원에서의 각 작업 공정과 상회자기 성공 등의 희귀 정보는『하재일기』의 도자사적 가치를 부각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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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Graduate School > Department of Archaeology and Art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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