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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한 산문의 일고찰: 기사(記事)의 문학성을 중심으로Study on Shin Yu-han's prose -Focused on the literary characteristics of description-

Other Titles
Study on Shin Yu-han's prose -Focused on the literary characteristics of description-
Authors
송혁기
Issue Date
2009
Publisher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Keywords
Shin Yu-han; Description style; Prose analysis; 『Haeyurok(海遊錄)』; The description style for historical writings; 신유한; 기사(記事); 산문분석; 산문론; 사체(史體)
Citation
한국학논집, no.39, pp 7 - 36
Pages
30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학논집
Number
39
Start Page
7
End Page
3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34801
DOI
10.18399/actako.2009..39.001
ISSN
1738-8902
Abstract
본고는 기사(記事)의 서술방식을 중심으로 신유한의 산문을 고찰하고자 한다. 신유한은 산문의 요건과 지향을 ‘사체(사체)’에 두었다. 사체란 기본적으로 역사서 저술에 사용되는 문체로서, 사실과 사건, 인물 등을 기록하는 기사의 서술방식을 주로 구사하는 문체이다. 신유한은 이를 역사서뿐 아니라 모든 산문의 기원이자 이상적 문체로 보았고 그 자신의 산문작품 역시 기사에서 높은 성취를 이루었다. 기사(紀事)와 기물(紀物)을 근간으로 하는 ‘사체’는 어떤 대상이나 사건에 대한 충실한 기록을 일차적 목적으로 삼는 글이므로 객관적 사실의 정확한 진술이 중요하지만, 그 문학적 성취의 관건은 핍진하고 생동감 있는 서사와 묘사를 통해 대상 인물과 사건, 사실을 생생하게 재현해 내는 데에 있다. 신유한의 산문 가운데 기사의 서술방식이 전면적으로 부각된 대표적인 작품들은 전쟁터에서 죽어간 무명의 지역 인사들에 대한 기록이다. 본고에서 주로 분석한 것은 「박절사전(朴節士傳)」과 「절사이공충렬록(節士李公忠烈錄)」의 두 작품이다. ‘어떤 주장 혹은 이치를 설파했는가’의 문제만으로 접근한다면 이들 작품은 ‘충렬(忠烈)’이라는 보편적 이데올로기의 현양으로 설명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그 구체적 인물과 사건을 어떻게 재현해 내었는가’에 주목하여 분석할 때 각 작품은 각기 다른 생기와 특색으로 살아난다. 본고는 이에 대한 구체적 조명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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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Classical Chines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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