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노인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고령화패널조사(KLoSA)를 중심으로A Study on Factors Affecting Cognitive Function in Retired Elderly: Focusing on the Aging Panel Survey (KLoSA)
- Other Titles
- A Study on Factors Affecting Cognitive Function in Retired Elderly: Focusing on the Aging Panel Survey (KLoSA)
- Authors
- 배진호; 김근태
- Issue Date
- 2022
- Publisher
- 한국공공사회학회
- Keywords
- Hausman test; cognitive impairment; elderly; fixed-effects model; multicollinearity; retirement; 고정효과모형; 노인; 다중공선성; 은퇴; 인지기능; 하우스만 검정
- Citation
- 공공사회연구, v.12, no.3, pp.115 - 14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공공사회연구
- Volume
- 12
- Number
- 3
- Start Page
- 115
- End Page
- 140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43957
- DOI
- 10.21286/jps.2022.08.12.3.115
- ISSN
- 2233-663X
- Abstract
- 한국 사회에서 인구 고령화가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이로 인해 노년층 인구 중 치매를 포함한 인지기능 저하를 경험하는 비중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 고령층 노동시장 참여 비중은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하여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년층의 노동 지속 여부와 인지기능 저하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기존 연구를 보완하고자 노년층에서 은퇴 후 노동지속 여부와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차(2006년)부터 7차(2018년)까지의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자료를 활용하였다. 최종 분석 샘플은 65세 이상의 노인 16,208명을 포함하였고(남성 45%, 여성 55%), 빈도분석 및 고정효과모형(fixed-effects model)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은퇴한 노인의 인지기능 결정요인에는 많은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연령, 음주여부, 운동여부, 악력(handgrip strength), 월 평균 용돈, 근로여부 등이 노인들의 은퇴 전과 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은퇴한 노인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은퇴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퇴했거나 은퇴할 예정인 노인의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여 노동시장 참여 및 사회활동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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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Public Policy > Division of Public Sociology and Korean Unification/Diplomac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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