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後期 南人系 科體詩集 近藝雋選 硏究A Study on GeunYeJunSeon( 近藝雋選 ) in the Late Joseon Dynasty
- Other Titles
- A Study on GeunYeJunSeon( 近藝雋選 ) in the Late Joseon Dynasty
- Authors
- 김경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한국고전번역원
- Keywords
- 近藝雋選; 科體詩; 南人; 權偗; 朝鮮後期; GeunYeJunSeon; Poetry for the Civil Examination; Namin; GwonSeong; the Late Joseon Dynasty
- Citation
- 민족문화, v.57, pp.161 - 19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민족문화
- Volume
- 57
- Start Page
- 161
- End Page
- 191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44784
- DOI
- 10.15752/itkc.57..202103.161
- ISSN
- 1738-4648
- Abstract
- 이 논문은 科體詩가 성행하던 18세기에 편찬된 近藝雋選 의 편찬 시기 및 의도와 목적을 究明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최초 근예준선 은 權偗(1736∼?)에 의해 1771년 이전에 편찬되었다. 현전하는 근예준선 은 대략 7종으로 모두 필사본이며 원본이 아니다. 이 중에서 고려대본은 1774년 이후 필사되었고, 入格에서부터 世系까지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근예준선 에 수록된 작품은 대부분 등제하지 못한 詩이기에, 이 책은 조선후기 과체시 명편선집에 해당하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기존 과체시선집에서 볼 수 없는 작품들로 당대 유생들의 과체시 학습 과정 및 과체시에 대한 평가 기준의 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아울러 근예준선 의 편찬자 및 선정 작가들이 모두 南人系 인물이며, 이 책의 편찬 시기가 이들의 정치적 도약기와 맞물려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근예준선 은 남인세력의 능력 과시이거나 불우함을 부각하기 위한 의도가 내재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현전하는 남인계 과체시집이 확인되지 않는 만큼, 이 책을 통해 1780년대 남인이 분파하기 이전의 문학적 활동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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