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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운동사회의 감성 -애도의 정치와 멜랑콜리 주체-Aesthetics of the Movement Society in 1980’s -The Politics of Mourning and Melancholic Subjects-

Other Titles
Aesthetics of the Movement Society in 1980’s -The Politics of Mourning and Melancholic Subjects-
Authors
김정한
Issue Date
2014
Publisher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Keywords
mourning; melancholy; 1980년대; 운동사회; 감성; 정치 주체; 열사; 애도; 멜랑콜리; 1980’s; movement society; aesthetics; political subject; yolsa
Citation
한국학연구, no.33, pp 79 - 103
Pages
25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학연구
Number
33
Start Page
79
End Page
103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185723
ISSN
1225-469X
Abstract
1980년대 운동사회에서 정치 주체들은 당대의 지배적인 감각 체계에 대항하여 열사들의 들을 수 없는 목소리를 들으려 했고, 애도할 수 없는 정치적 상황에서 애도의 노래를 부르려 했으며, 애도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려 했고, 일부는 열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스스로의 삶 자체를 버리는 죽음으로 나아가기도 했다. 이 글에서는 1980년대 운동가요, 추모제와 장례투쟁, 열사들의 유서 등을 통해 애도의 정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운동사회의 활동가들이 멜랑콜리 주체로 구성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열사들을 애도하지 못하는 정치적 조건에서 정치 주체들은 진리와 정의를 실천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책하고 비판하는 멜랑콜리 주체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운동사회의 감성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따라서 오늘날 중요한 과제는 멜랑콜리 주체를 애도의 주체로 전환시켜 진정한 애도의 정치를 개시하는 데 있다. 우리는 1980년대의 ‘열사 문화’를 넘어서 죽은 자들과 관계를 맺는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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