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장미의 이름에 대한』에 대한 기호학적 이해The Semiotic Understanding of 『The Name of the Rose』

Other Titles
The Semiotic Understanding of 『The Name of the Rose』
Authors
안정오
Issue Date
2020
Publisher
한국기호학회
Keywords
장미의 이름; 기호; 에코; 기호학; 패스티시; 파스티슈.; The Name of the Rose; Sign; Eco; pastiche; Semiotics
Citation
기호학 연구, v.62, pp.199 - 231
Indexed
KCI
Journal Title
기호학 연구
Volume
62
Start Page
199
End Page
231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60378
ISSN
1229-3172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을 기호학적으로 이해해보는 것이다. 그는 이 소설을 저술할 때, 기호의 대표적인 명제인 “다른 무엇을 대신한다”라는 것에 충실하여 제목, 저작방식, 주제를 기호학적으로 전개해 나갔다.: 첫째, 소설의 제목 『장미의 이름』에 나타난 ‘장미’는 장미를 직접 의미하기도 하고, 다른 것을 대신하기도 하는 기호학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이다. 그는 이 ‘장미’라는 이름을 통하여 소설의 제목으로부터 모든 이름은 기호이고, 상징이며, 순환적 기호작용임을 말하고자 했다. 두 번째, ‘파스티슈’ 기법을 통하여 소설 전체가 기호의 대리성임을 에코는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그는 탐정소설에서 많이 사용되는 가추법을 통해서 소설을 시작하였는데, 이 가추법을 소설의 여러 곳에서 사용함으로써 기호학적으로 소설을 이끌어 갔다. 셋째, 에코는 이단과 청빈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소설을 기호화하고자 했다. 이단문제에서 윌리엄수도사와 호르헤의 의견을 대립시켜 의미를 구현하고 있으며, 그안에서 웃음이라는 코드를 독자적으로 부각시켜서 이단의 새로운 의미를 이데올로기화하여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청빈의 문제를 통하여 에코는 청빈의 새로운 시각을 기호학적인 사각형적 구조로 부각시켜 청빈에 대한 기호학적인 새로운 의미를제시하였다. 위에 언급한 제목, 저작방식, 주제를 통하여 에코는 소설 『장미의 이름』을 기호학적으로 구성하였으며 기호학을 보다 대중화시키고자 노력하였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Global Business > German Studies in Division of Global Studies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