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성의 방향을 반영한 J 측도의 활용

Abstract

J 측도는 연관 규칙의 정보량을 다루는 값으로 엔트로피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연관성은 항목 간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용되는 분석인데 항목 간 연관성의 방향(음의 연관 또는 양의 연관)과 강도를 파악하고 활용한다. 하지만 J 측도는 연관성의 방향에 관계없이 해당 항목 간 연관 규칙이 갖고 있는 정보량만을 수치화한다. 따라서 연관성 분석을 수행할 때는 통상적으로 수행되는 연관성 방향은 알 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J 측도에 방향성을 부여한 수정된 J 측도를 제안하였다. J 측도가 나타내고 있는 정보량의 의미를 유지하는 동시에 연관성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항목의 선후에 관계없이 연관 규칙의 정보량을 측정하는 대칭적 J 측도에 대해서도 기존의 방향을 고려한 대칭적 J 측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수정된 대칭적 J 측도를 제안하였다. 기존에 개발되어 있는 방향을 고려한 대칭적 J 측도의 경우 J 측도가 0인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0이 아닌 값을 갖게 되는 문제와 J 측도값 0 주변에서 변화의 정도가 기대보다 크게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수정된 대칭적 J 측도의 제안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수치 예를 통해 수정된 J 측도와 수정된 대칭적 J 측도의 활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