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관절의 기능적 움직임 수준에 따른 보행 중 근활성도에 관한 연구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하지 관절의 기능적 불안정 움직임이 반복될 때, 발목 움직임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또한, 운동조절이 변화한 경우 보행 중 근활성도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Y-balance test를 활용하여 피험자 25명을 평가하였으며, 통계 분석 방법은 피어슨 상관분석과 Mann-Whitney U, Kruskal Wallis test를 사용하였다. 하지관절의 기능적 움직임 수준은 좌우 하지의 전방도달거리(ARD: Anterior reach distance) 차이와 총 도달거리(CRD: Composite reach distance)의 89%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ARD 상관성 분석에서는 근수축력(.477)과 관절가동범위(.754), CRD 상관성 분석에서는 근수축력(.570)과 관절가동범위(.662) 로 각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p<0.001),(p<.05),(p<0.001). 보행 중 ARD 그룹의 근활성도(mV)는 오른발 안쪽 장딴지근(Medial gastrocnemius: MG)에서 ARD(≧4cm)그룹 16.94±6.14에 비해 ARD(<4cm)그룹 24.61± 8.85로 근활성도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p<.05). 보행 중 CRD 그룹의 근활성도(mV)는 정상보다 오른발은 MG에서, 왼발은 MG와 LG(Lateral gastrocnemius)에서 높은 근활성도가 각각 나타났다(p<.05),(p<.05),(p<.05). 기능적 움직임 개선을 위해서는 관련된 근육의 피로도 조절과 함께 근육 효율성 증가를 위한 움직임 조절 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