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비하・차별 개그의 폭력성과 성별성 및 제재의 한계Lookism in The Korean TV Comedy Programs: Gender, Violence and the Limits of Sanctions
- Other Titles
- Lookism in The Korean TV Comedy Programs: Gender, Violence and the Limits of Sanctions
- Authors
- 임인숙; 김민주
- Issue Date
- 2019
- Publisher
- 한국여성학회
- Keywords
- 외모차별주의; 몸; 수치심; 조롱; 혐오; lookism; body; shame; ridicule; hate
- Citation
- 한국여성학, v.35, no.1, pp.243 - 28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여성학
- Volume
- 35
- Number
- 1
- Start Page
- 243
- End Page
- 28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70608
- DOI
- 10.30719/JKWS.2019.03.35.1.243
- ISSN
- 1226-3117
- Abstract
- 이 연구는 한국의 외모 개그에 내포된 웃음의 폭력성과 성별성을 분석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의 한계를 비판한다. 이를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의모니터링 자료로부터 ‘개그콘서트’ 프로의 41개 사례를 추출했다. 주요 연구결과는다음과 같다. 첫째, 외모 개그는 세 유형(비인간화된 별명, 위계화와 배제, 혐오와 위협)이 중첩 구성되어 있다. 둘째, 외모차별주의는 여전히 남성이 더 많이 활용하는차별 기제이다. 여성을 희화 대상으로 삼는 개그의 비중은 약 61%이며, 남성이 당하는 외모 모욕도 약 81%가 남성으로부터 행사되고 있다. 셋째, 분석 사례들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비중은 약 10.5%에 불과하다. 이는 ‘성 인지적 관점’ 의 모니터링 결과와 ‘코미디의 장르성’을 고려한 제재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코미디라는 문화 형식으로 포장된 외모차별주의를 드러냄으로써 이 연구는 방심위의 적절한 제재와 몸 긍정 문화로의 변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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