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와 한국 고전시가The Silk Road and the Korean Classical Poetry
- Other Titles
- The Silk Road and the Korean Classical Poetry
- Authors
- 이형대
- Issue Date
- 2019
- Publisher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 Keywords
- 실크로드; 처용가; 쌍화점; 하미위구르; 소라국; Silk Road; Cheoyong-ga; Ssanghwajeum; Hami Uighur; Sora Country
- Citation
- Journal of korean Culture, v.47, pp.165 - 20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Journal of korean Culture
- Volume
- 47
- Start Page
- 165
- End Page
- 20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70699
- ISSN
- 1976-0744
- Abstract
- 이 글은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 문명교류와 연관된 고전시가 작품을 시계열적으로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작성되었다.
본문의 첫 장에서는 처용이 이슬람의 해상도래인이라는 관점을 받아들이면서 향가 <처용가>와 처용랑망해사조 설화에서 중대한 의미를 지니는 춤을 부각하고, 이것과 최치원의 <대면> 및 <속독>에서 묘사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부터 전래된 가면무와의 상관성을 구명하였다.
2장에서는 원나라의 세계제국 형성과 그 통치권력이 동일하게 작동되던 고려후기에 이르러 생성된 <쌍화점>의 작중인물 회회아비의 생활상과 애초부터 실크로드와의 문화적 교섭 속에서 원 잡극을 거쳐 유사한 형식을 지닌 <쌍화점>이 생성되는 과정을 살피고, 처용의 노래 또한 <고려처용가>에 이르러 토착신앙과 결합, 우리 문화에 동화되는 양상을 살폈다.
3장에서는 실크로드를 통한 문명교섭이 명과 조선의 폐쇄적 유교이념이 작동 아래 직접적인 교류가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북경에서 만난 이국인 체험을 다룬 성현의 <하미 위구르>와 문헌 정보만으로 서역의 문화를 노래한 이유원의 ≪이역죽지사≫ 가운데 <소라국>을 고찰하였다.
결론에서는 위에서 논의한 내용을 요악하여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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