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재일코리안 서사-후카자와 우시오의 문학을 중심으로-Changing Korean-Japanese’ Narrative: Focusing on Fukazawa Ushio’s novels
- Other Titles
- Changing Korean-Japanese’ Narrative: Focusing on Fukazawa Ushio’s novels
- Authors
- 김계자
- Issue Date
- 2018
- Publisher
-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 Keywords
- 후카자와 우시오; 가나에 아줌마; 인연을 맺어주는 사람; 녹색과 적색; 소중한 아버지에게; 귀국사업; 뿌리 이야기; Fukazawa Ushio; Madam Kanae; The Person knitting the bonds of marriage; Green and Red; Dear my father; the Project of Repatriation to North Korea; Root Story
- Citation
- 아시아문화연구, v.47, pp.63 - 8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아시아문화연구
- Volume
- 47
- Start Page
- 63
- End Page
- 8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79655
- DOI
- 10.34252/acsri.2018.47..002
- ISSN
- 1975-9150
- Abstract
- 본고는 식민과 냉전의 역사를 오롯이 새기며 동북아 관계사의 핵(核)으로 남은 재일코리안 사회에서 이들의 문학이 소수자적 인식을 넘어 교류와 소통의 새로운 의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문학에 대해 후카자와 우시오의 작품을 중심으로 조명한 것이다.
후카자와 우시오가 최근에 펴낸 세 편의 소설 『한 사랑 사랑하는 사람들(ハンサラン 愛する人びと)』(新潮社, 2013.2), 『소중한 아버지에게(ひとかどの父へ)』 (朝日新聞出版, 2015.4), 『녹색과 적색(緑と赤)』(実業之日本社, 2015.11)은 식민과 냉전의 시대를 지나온 재일코리안의 삶을 다양한 관계 맺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즉, 재일코리안과 일본사회, 한국과 북한을 아우르는 공간적인 확장뿐만 아니라, 조부모 세대로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기원을 묻는 세 세대에 걸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시좌(視座)를 넓게 하는 동시에 소소한 일상의 삶을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재일코리안의 삶을 다양한 관계 맺기를 통해 보여준 후카자와 우시오의 작품은 서사 방식에 연쇄되고 확장되는 시좌를 보여줌과 동시에 재일코리안의 일상을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어 재일코리안 문학에 새로운 세대의 출현을 알렸다. 후카자와 우시오의 문학은 향후 동북아 정세의 변화와 더불어 재일코리안 문학의 새롭게 변화될 가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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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Liberal Arts > Korea University Global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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