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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드라마에 나타나는 설화적 질서와 논리 : 김은숙 드라마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중심으로Narrative Order and Logic in Korean Wave Drama - <The Inheritors>, <Descendants of the sun>, <Goblin: The Lonely and Great God> by Kim Eun-Sook

Other Titles
Narrative Order and Logic in Korean Wave Drama - <The Inheritors>, <Descendants of the sun>, <Goblin: The Lonely and Great God> by Kim Eun-Sook
Authors
김혜정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Keywords
Korean Wave Drama; Kim Eun-Sook; Ondal Narrative; Deficiency; Deficiency supplement; Fantasy; 한류 드라마; 김은숙; 온달 설화; 결핍; 결핍 보완; 환상성
Citation
Journal of korean Culture, v.39, pp.147 - 179
Indexed
KCI
Journal Title
Journal of korean Culture
Volume
39
Start Page
147
End Page
179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85255
ISSN
1976-0744
Abstract
이 글은 한류 드라마의 서사 구성과 인물 형상화 방식을 분석하여 성공 원리를 밝히고 그것을 활용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필자는 이러한 목적의식 아래에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서사 구성과 남녀 인물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들 작품은 모두 <온달> 설화와 많은 지점에서 닮아있음을 볼 수 있었다. 첫째,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여자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이 닮았다. 둘째, 얼핏 보아 모자란 것 없이 완벽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여자 주인공을 만나 ‘자신의 결핍을 깨닫는 남자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 역시 비슷하다. 마지막으로 남자 주인공에게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던 ‘신데렐라형 인물’에서 벗어나 작가의 최근 드라마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서로의 결핍을 채워주고 해소해주는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여기에 더해 다소 비현실적인 왕자 캐릭터만을 그린다고 비판을 받던 작가가 이러한 비현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남자 주인공이 ‘신(神), 도깨비’라는 점 역시 매우 흥미롭다. 어차피 ‘드라마가 현실 그 자체일수 없다’는 전제하에 남자 주인공의 비현실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화, 신화’에서 남자 주인공의 이미지를 차용(환상성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특정 작가, 작품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며 한류가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만한 지점이다. 즉 한류가 유지․성장하기 위해서는 ‘결핍과 결핍의 보완’이라는 기본 구도를 유지한 채 매력적이면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하는 게 중요한 데 ‘설화’ 안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설화 연구 영역을 확장한다는 측면에서도 이러한 연구는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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