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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별신굿의 전승 양상과 특징The Aspects and Characteristics of the Transmission of Southern Coast Byeolsin-gut

Other Titles
The Aspects and Characteristics of the Transmission of Southern Coast Byeolsin-gut
Authors
김혜정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민속학회
Keywords
Southern Coast Byeolsin-gut; Southern Coast Gut; Performance group; < Chilgongjupuri> < Sonnimpuri> 남해안별신굿; 남해안굿; 연행 집단; < 칠공주풀이> < 손님풀이>
Citation
한국민속학, v.65, pp.99 - 138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민속학
Volume
65
Start Page
99
End Page
138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85268
DOI
10.21318/TKF.2017.5.65.99
ISSN
1229-6953
Abstract
이 글은 남해안별신굿의 전승 양상과 특징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해안별신굿은 세습무계 사람들에 의해서 전승되다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부터는 세습무계 출신이 아닌 사람들도 보존회로 들어와 굿을 학습하고 함께 굿판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연행 집단의 속성이 변하다 보니 남해안별신굿 전반에 변화가 보인다. 첫째, 보존회 사람들의 출입이 잦고, 활동 기간이 다소 짧다. 이것은 ‘경제적 이유, 예인들의 활동 무대 차이, 의무감의 차이’ 등에 기인한 것이다. 둘째, 정영만의 자식들이 모두 굿판에서 악사로 활동하는 등 세습무계가 다시 이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셋째, ‘굿에 대한 인식 변화’로 무가 사설에도 변화가 보인다. 정영만은 기존에 전승되어 오던 무가(巫歌)를 비교․대조하여 오늘날의 사정에 맞게 무가 사설을 정리했다. 정영만 정리본 중 <칠공주풀이>에서는 바리데기가 ‘효녀’라는 것이 강조되고, ‘무조신(巫祖神)’의 성격을 드러내는 부분은 생략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손님풀이>에서는 손님신이 천연두 치료뿐만 아니라 자신이 바라는 소원을 모두 들어주는 것으로 그려지는 것이 특징이며, 장자가 징치되는 부분은 생략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로 보아 정영만은 ‘신(神)’보다는 ‘인간(信徒, 청중)’에 초점을 두어 사설을 개작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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