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머(Hans-Georg Gadamer)의 해석학적 인문주의의 맥락에 비추어본 실천지향적 정치학의 가능성 탐구Searching for Possibilities of Praxis-oriented Politics - in the Context of Hans-Georg Gadamer's Hermeneutical Humanism
- Other Titles
- Searching for Possibilities of Praxis-oriented Politics - in the Context of Hans-Georg Gadamer's Hermeneutical Humanism
- Authors
- 최치원
- Issue Date
- 2017
- Publisher
- 한독사회과학회
- Keywords
- 가다머와 딜타이; 정신과학; 빌둥(도야); 해석학적 인문주의; 정치학 방법론; Gadamer and Dilthey; Geisteswissenschaften; Hermeneutical Humanism; Political Methodology; Bildung
- Citation
- 한독사회과학논총, v.27, no.2, pp.87 - 12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독사회과학논총
- Volume
- 27
- Number
- 2
- Start Page
- 87
- End Page
- 120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85346
- DOI
- 10.19032/zkdgs.2017.6.27.2.87
- ISSN
- 1229-537X
- Abstract
- 인간과 사회 및 정치 현상을 연구하고 양자를 매개해 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실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대안을 마련해 줄 수 있는 학문으로서의 정치학은 오늘날 사라져 버린 것 같다. 정치학이 주장하고 지향하고 있는 과학이란 실은 살아있는 인간들을 거대한 규칙속으로 환원시키고 이 과정 속에서 인간의 실천과의 연계를 끊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학은 과학의 미신에 빠져 있기에 이를 의식하고 있지 못하다. 정치학이 날씨를 예측하듯 과학적 방법이나 법칙을 통해 어떤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는 것 자체는 인간과 정치를 의미를 이해하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정치학이 자기기만 속에서 자신이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성찰하고 반성하지 못하고 있는 이상, 그 문제가 무엇인지는 인간을 연구하는 다른 학문의 도움을 통해서 적절하게 밝혀질 수 있다. 특히 과학의 이름으로 단절된 실천의 맥락들과 범주들이 무엇인지가 재구성되고 복원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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