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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澤榮과 張麟年의 交遊와 自挽詩-韓中 자만시 비교(3)-The Relationship between Kim Taek Young and Zhang Linnian and Self-elegy Poems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between Kim Taek Young and Zhang Linnian and Self-elegy Poems
Authors
임준철
Issue Date
2017
Publisher
근역한문학회
Keywords
Kim Taek Young(金澤榮); Zhang Linnian(張麟年); Relationship(交遊); Self-elegy poems(自挽詩); Writing and replying in poems(唱和); Couplet(楹聯); Self-elegiac couplet(自挽聯); comparision; 金澤榮; 張麟年; 교유; 自挽詩; 唱和; 楹聯; 自挽聯; 비교
Citation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v.47, pp.155 - 186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Volume
47
Start Page
155
End Page
186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85729
DOI
10.17260/jklc.2017.47..155
ISSN
1225-1313
Abstract
이 글은 한중 자만시 비교 연구의 하나로 金澤榮(1850-1927)과 중국 문인 張麟年(1870~1940)의 교유와 그들의 자만시 唱和(唱酬)를 살핀 것이다. 장인년은 南通의 저명한 시인이며 琴 연주가이다. 김택영과 장인년의 관계는 1907년 5월 19일 남통 福萱橋에서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 속에서 잘 드러난다. 김택영은 이 사진에 대해 「桑麻閒話圖記」(丁未)라는 글을 남기고 있다. 이 글에서 장인년 역시 자신처럼 세상에서 쓰이지 못한 채 일부러 부정한 현실을 멀리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자만시는 동아시아 시인의 독특한 자기표현 방식의 하나이며, 시인이 자신의 죽음을 가정하고 자신의 죽음을 애도하는 문학 양식이다. 따라서 자만시를 주고받는다는 것은 매우 예외적인 사건이다. 그럼에도 장인년이 망명객 김택영에게 자만시를 보내고 답시를 요청했다는 것은 자만시가 한중 문인 사이에서 진지한 의식 교류의 도구로 활용되기도 했음을 잘 보여준다. 또 한 그들이 부정한 현실에 대한 자기표현으로서 자만시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양국의 자만시 전통이나 두 사람의 인식에 동일한 부분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楹聯에 대한 인식 차이와 淸末에 유행한 自挽聯의 존재는 한중 자만시의 차이를 보여주는 양상 중의 하나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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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Classical Chines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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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 Jun Chul
문과대학 (한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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