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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탄소연대의 고목 효과에 대한 실험적 검토Radiocarbon Dating and Old Wood Effect: An Experiment and Archaeological Assessment

Other Titles
Radiocarbon Dating and Old Wood Effect: An Experiment and Archaeological Assessment
Authors
황재훈김장석이영선이재용송아름김준규박지영양지원양혜민강승호오용제안승모최종택성춘택David K. Wright최선호현창호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상고사학회
Keywords
radiocarbon dates; old wood effect; pretreatment; Gahakdong Bronze Age settlement site; wood; bean; 방사성탄소연대; 고목 효과; 전처리; 광명 가학동 청동기시대 유적; 나무; 콩
Citation
한국상고사학보, v.92, no.92, pp.117 - 149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상고사학보
Volume
92
Number
92
Start Page
117
End Page
149
URI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0672
ISSN
1229-0084
Abstract
고목 효과란 목재의 14C를 사용해 연대 측정하는 경우 벌목 시점과 사용 및 탄화가 일어났던 시점 사이에서 연대 편차가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고목 문제를 처음 제기한 쉬퍼(1986)는 목재 시료의 연대 상향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목재 특성과 용도를 비롯한 고고학적 맥락과 관련된 탄소연대에대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고목 효과를 어떤 수준에서 이해하고 적용할 것인지에대한 실증적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본연구팀에서는 광명 가학동 청동기시대 주거지를 대상으로 고목 효과를 살필 수 있는 목재 11점과 종자 시료 39점의 탄소연대 비교 실험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가학동 1호주거지에서의 고목 효과는 통계적으로 볼 때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고는 이에 더하여 우리나라 전체 탄소연대 자료에서의 고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동일 유구 내 종자와 목탄의 공반 사례를 집성하여 양자 간 편차를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고고학에서 고목효과가 근본적으로 개입되어 있지는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 다만, 원삼국~통일신라시대의 경우 목탄이 종자에 비해 이르게 측정된 사례가 많은데 반해, 신석기~청동기시대 자료에서는 양자 간 편차를 확인할 수 없었다. 목탄 연대치가 종자의 연대치보다 이른 모든 사례가 고목 효과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개입되었는지를 단적으로 판정할 수는 없지만, 원삼국-통일신라시대 자료에서확인되는 종자와 목탄 간 편차는 고목 문제가 문화적, 환경적 조건에 따라 달리 나타날 가능성을제시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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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 Department of Archaeology and Art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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