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을 통한 국가 간 부가가치 유출입Cross-border Movements of Value-added through Trade
- Other Titles
- Cross-border Movements of Value-added through Trade
- Authors
- 신관호; 주원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한국국제경제학회
- Keywords
- 부가가치; 수직적 분업; 글로벌가치사슬; 국제산업연관분석(경제학 문헌분류기호: E01; F14; F15; F62); Value-added; Vertical Specialization; Global Value Chains; International Input-Output Table (JEL Classification Number: E01; F14; F15; F62)
- Citation
- 국제경제연구, v.22, no.3, pp.27 - 4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국제경제연구
- Volume
- 22
- Number
- 3
- Start Page
- 27
- End Page
- 48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0790
- DOI
- 10.17298/kky.2016.22.3.002
- ISSN
- 1229-9537
- Abstract
-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는 최근 글로벌 가치사슬의 확장으로 인해 수직적 분업이 강화되고있으며 이를 통해 한 나라에서의 생산은 무역상대국의 부가가치 생산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1990~2005년의 기간에 대하여 5년 단위로 발표하는 아시아국제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교역으로 인해 부가가치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확인하였다. 즉 자국 제품에 대한 전 세계수요 한 단위가 증가할 때, 이를 자국 내에서 창출된 부가가치 부분을 의미하는 부가가치 유발계수와 수입국으로 유출되는 부가가치의 크기를 나타내는 수입유발계수로 분해하여 중간재수입을 통해 유출되는 부가가치의 비중이 어떤 경제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역상대국으로 유출되는 부가가치 비중을 나타내는 수입유발계수의 크기는 부가가치유출국가의 1인당 실질GDP와 정(+)의 관계에 있지만 1인당 실질GDP가 약 $14,000을 넘어서면부(-)의 관계로 변한다. 또한 유출되는 국가의 경제성장률(1인당 실질GDP 증가율)도 교역상대국에 대한 수입유발계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부가가치유출국가의 총중간재수입에서 부가가치 유입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도수입유발계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부가가치 유출국가의 교육업 및연구업이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그리고 부가가치 유입국가의 그 비중이낮을수록 교역상대국에 대한 수입유발계수 값은 작아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양자 간교역에서 인적자본 수준과 기술경쟁력 격차라는 무형의 요인이 부가가치의 유출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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