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위한 행동활성화 치료의 적용가능성: 사례연구Feasibility of Behavioral Activation Therapy for Depression in Korea: A Case Study
- Other Titles
- Feasibility of Behavioral Activation Therapy for Depression in Korea: A Case Study
- Authors
- 이가영; 차윤지; 서호준; 최기홍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 Keywords
- 우울증; 행동활성화; 심리치료; Depression; Behavioral Activation; Psychotherapy
- Citation
- 인지행동치료, v.16, no.3, pp.299 - 32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지행동치료
- Volume
- 16
- Number
- 3
- Start Page
- 299
- End Page
- 322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1099
- ISSN
- 1976-667X
- Abstract
- 본 연구는 우울증 감소를 위한 행동활성화 치료가 국내에 적용가능하며 치료효과가 있는지 예비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행동활성화(Behavioral Activation) 치료의 원리와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치료를 실시하여 각 사례의 결과를 척도별로 제시하였다. 행동활성화는 우울증 환자의 삶에서 적응적 활동의 빈도를 증가시키고 보상 획득에 방해가 되는 활동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동활성화는 다수의 대규모 효과성 검증 연구 및 메타분석연구를 통해 우울장애에 대한 단독 치료로서 인정받았으며, 미국심리학회에 의해 우울증의 근거기반치료 중 하나로 채택되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우울증 환자에게 행동활성화를 적용한 사례가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행동활성화 치료의 보급을 위해 국내 우울증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한지 그리고 해외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의뢰된 우울증 환자 6명 중 연구 포함 및 제외기준을 만족하는 5명을 대상으로 행동활성화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치료 사전 및 사후에 2개의 우울증상 평가 척도, 1개의 행동활성화 척도, 2개의 기능 평가 척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5명 가운데 4명이 10회기의 그룹치료를 완수하였으며, 그 중 2명이 행동활성화 치료에 반응하였다. 효과 크기는 중간에서 큰 수준 정도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내 지역사회 장면에서 행동활성화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앞으로 대규모 무선통제연구를 통해 본 연구의 결과를 재검증하고 타당화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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