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과 외부감사비용: 연결재무제표 작성여부와 감사인 유형을 중심으로The Effect of the Mandatory Adoption of K-IFRS on External Audit Costs by the Type of Financial Reporting and External Auditor
- Other Titles
- The Effect of the Mandatory Adoption of K-IFRS on External Audit Costs by the Type of Financial Reporting and External Auditor
- Authors
- 오광욱; 배성호
- Issue Date
- 2015
- Publisher
- 한국회계학회
- Keywords
-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감사보수; 감사시간; 감사시간당보수; K-IFRS; actual audit fees; actual audit hours; audit fees per hour
- Citation
- 회계저널, v.24, no.3, pp.33 - 7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회계저널
- Volume
- 24
- Number
- 3
- Start Page
- 33
- End Page
- 76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5030
- ISSN
- 1229-327X
- Abstract
- 2011년부터 의무적으로 적용되기 시작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라 함)의 도입은 외부감사에 소요되는 비용에 변화를 가져왔다. 구체적으로, K-IFRS의 도입은 전반적인 회계투명성을 증대시켜 감사위험을 감소시킴으로써 감사원가를 하락시킬 수도 있으나, 감사업무의 복잡성 증가에 따른 감사원가를 상승시키는 상충 효과를 가진다(Kim et al 2012). 본 연구는 K-IFRS 도입에 따른 외부감사 소요 비용 증가가 규정의 복잡성 등 원가 상승요인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연결 재무제표 작성여부를 기준으로 전·후기간 비교분석을 실시하고 이러한 차별적 행태가 감사인 규모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지를 살펴본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K-IFRS도입이 연결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의 증가 및 그에 따른 관련 감사원가의 증가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전제하여 표본을 구분·실증결과를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K-IFRS 도입으로 감사보수의 상승은 발견되지 않은 반면 감사노력을 더 많이 하였고, 감사 수익성(감사시간당보수)은 악화되었다. 둘째, 이와 같은 결과는 대형 회계법인의 경우에 더 강하게 나타났다. 즉 대형회계법인은 중소형 회계법인에 비해 절대적인 감사투입시간의 증가와 그에 따른 감사 수익성 악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K-IFRS 도입 이후, 감사품질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에 상응하는 감사보수를 받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감사시간의 증가는 K-IFRS 도입으로인한 연결재무제표 공시나 그에 따른 공시범위의 확대, 복잡성 증대와 같은 감사원가 상승에 따른 투입시간의 증가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회계규범에 맞춘 재무보고품질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유도할 수 있는 감사보수의 현실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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