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행정학 분야 양적 연구 동향 분석:「교육행정학연구」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교육행정학 분야 양적 연구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창간호부터 2013년까지의 「교육행정학연구」에 게재된 양적연구방법을 사용한 논문(322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시기를 1983-1989, 1990-1999, 2000-2009, 2010-2013년으로 나누고, 연구주제, 방법유형(표집방법, 자료수집방법, 통계방법, 간접수집데이터, 연구종류, 타당도, 신뢰도), 기타 분석 기준( 연구대상 및 대상 숫자, 연구참여자 수, 논문종류, 표 숫자)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조직 및 경영’ 분야가 총 89편(27.6%)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중등·고등 및 평생교육’ 분야가 86편(26.7%), ‘교육정책 및 기획’ 분야가 34편(10.6%)순이었다. 둘째, 연구대상으로는 ‘교사’가 178개(56.0%)로 가장 많았고, ‘학생’이 92개(28.9%), ‘일반 및 기타’가 63개(19.8%)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표집방법별로는 비확률표집과 확률표집이 비슷한 비율로 사용되었고, 데이터 수집은 간접수집(22.4%)보다 직접수집(77.4%) 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통계방법별로는 중급통계와 고급통계 방법이 각각 35%로 유사한 비율로 활용되었다. 타당도의 경우 명시하지 않은 비율이 50% 이상이며, 신뢰도의 경우에는 Cronbach α값을 사용하는 비율이 53%로 가장 많았으나, 신뢰도를 명시하지 않은 비율도 4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넷째, 연구참여자 수로는 1인 단독연구가 181편(56.2%)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의 종류로는 순수연구가 194편(60.2%), 프로젝트 84편(26.1%), 학위논문 43편(13.4%)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발전과제를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