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재무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 비교: K-IFRS vs. K-GAAPComparison of Value Relevance of Financial Statements: K-IFRS vs. K-GAAP
- Other Titles
- Comparison of Value Relevance of Financial Statements: K-IFRS vs. K-GAAP
- Authors
- 유용근; 차승민
- Issue Date
- 2014
- Keywords
-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자기자본장부가치; 순이익; 가치관련성; Korean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 Book Value of Equity; Net Income; Value Relevance
- Citation
- 금융감독연구, v.1, no.1, pp.38 - 59
- Journal Title
- 금융감독연구
- Volume
- 1
- Number
- 1
- Start Page
- 38
- End Page
- 59
- URI
- https://scholar.korea.ac.kr/handle/2021.sw.korea/99951
- ISSN
- 2383-7403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과 국내 기업회계기준(K-GAAP) 하에서 작성된 각각의 재무제표 내 회계정보가 갖는 유용성을 가치관련성 측면에서 실증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2011년도에 K-IFRS를 의무적으로 도입한 1,456 기업이 보고한 2010년도 재무회계정보를 대상으로 수행한 실증분석 결과 순이익과 자기자본장부가치가 결합된 전반적인 재무제표의 가치관련성은 K-IFRS하에서 작성된 재무제표가 K-GAAP하에서 작성된 재무제표 보다 높게 나타났다. 보다 세부적으로 손익계산서의 요약정보인 순이익의경우 K-IFRS하에서 보고된 수치가 K-GAAP하에서 보고된 수치보다 높은 개별적인 가치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재무상태표의 요약정보인 자기자본장부가치에 있어서는 K-GAAP하에서 보고된 자기자본장부가치가 K-IFRS하에서 보고된 자기자본장부가치에 비해 보다 높은 수준의 개별적인 가치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전반적으로 원칙중심의 K-IFRS 하에서 기업들이 경제적 실질에 기초하여 거래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보고하여 재무회계정보의 전반적인 주가설명력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K-IFRS하에서 보고된 자기자본장부가치의 개별적인 가치관련성이K-GAAP하에서 보고된 자기자본장부가치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K-IFRS 도입으로 폭넓게 적용되는 자산 및 부채에 대한 공정가치평가가 보다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기업을 대상으로 K-IFRS 하에서 작성된 재무제표 상의 회계정보가 기존 K-GAAP 재무회계정보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가치관련성을 가지고 있다는 실증결과를 보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K-IFRS 도입 결정에 대한 정책적 타당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증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K-IFRS 도입으로 대폭 허용된 공정가치평가가 보다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제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금융당국의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추가적인 공헌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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