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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일제강점기 총독부 출판경찰이 비밀리에 발행한 『조선출판경찰월보』는 1928년 9월부터 1938년 11월까지의 검열 관련 정보들이 기록되어있다. 이 가운데 1930년 6월부터 1931년 3월호 사이에는 검열과 출판을 위한 단행본 납본 목록이 자세하게 남아있다. 이 납본 목록은 일제강점기 출판 관련 어떤 자료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서 당시의 출판 현황과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본고는 이 같은 이유로 <조선출판경찰월보>에 수록된 납본 목록을 분석하여 당시 단행본 출판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 자료에는 조선어로 출간된 752종의 단행본이 납본 자료로 제출되었으며, 그 가운데 515종의 목록이 출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는 또한 이 515종의 단행본 목록 가운데 소설 작품에 해당하는 것들을 추출하고 현존 여부를 추적하여 102종의 소설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가운데에는 현재는 발견되지 않은 25편의 새로운 소설 작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는 이 25편의 소설 작품에 대해 추적 작업을 진행하였고 구체적인 서지와 발행인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키워드
『조선출판경찰월보』; 납본; 단행본; 검열; 발행인; 새로운 소설; Chosun Gyoengchal Wolbo; deposit book list; books; censorship; publisher; new novel
- 제목
- 일제강점기 단행본 납본 목록에서 발견된 새로운 소설들의 의미 ―『조선출판경찰월보』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Significance of the New Novels in the Chosun Gyoengchal Wolbo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저자
- 문한별
- 발행일
- 2013
- 저널명
- 현대문학이론연구
- 호
- 52
- 페이지
- 261 ~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