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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색복화色服化는 조선인들로 하여금 백의白衣를 폐지하고 색의色衣를 입게 하려는 식민지시기 통치당국의 주요 정책이었다. 1910년대의 백의 폐지와 색의 대체 논의 이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본격적인 색복화 정책이 시행된 것은 1930년대 농촌진흥운동이 활성화되면서부터였다. 이 논문에서는 식민지시기 색복화 논의의 흐름을 살펴보고 유인책과 강제책으로 양분되는 색복화 정책의 두 가지 방향성을 확인한 뒤, 이러한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시행방법, 전개 양상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아울러 색복화 정책을 주도하거나 실질적으로 시행‧참여했던 주체로서 도‧군‧면 당국자들과 지역 유지들의 활동을 살펴보고 색복화 정책이 농촌의 말단까지 확산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적 논란과 반응, 그리고 식민통치당국의 대응 방식을 확인했다. 식민통치당국은 백의를 색의로 교체함으로써 식민지 조선인들의 시간과 노동력을 식민체제 운영에 편입시키려 했고, 유인책과 강제책을 동원하여 색복화 달성을 추동하면서 이 정책을 일상적 통제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키워드
making the Koreans wear colors; coloring the Koreans' white clothing; colored apparel; white wear; public dyeing center; dyeing lessons; 색복화; 색의 장려; 색복 장려; 농촌진흥운동; 염색강습; making the Koreans wear colors; coloring the Koreans' white clothing; colored apparel; white wear; public dyeing center; dyeing lessons
- 제목
- 식민지시기 색복화 정책의 전개 양상과 추이
- 제목 (타언어)
- Development and Change of Saekbokwha (Wearing Colored Clothes) Policy in Colonial Period
- 저자
- 조희진
- 발행일
- 2010
- 저널명
- 국학연구
- 호
- 16
- 페이지
- 681 ~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