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島敦の植民地表象と文明病としての結核 : 「巡査の居る風景」と『光と風と夢』 を中心に

Representation of Colony and Tuberculosis as a Civilization Disease in Nakajima Atsushi's Literature : Focusing on ‘Scenery with the police officer’ and ‘Light, wind and dreams’

초록

본 논문에서는 나카지마 아쓰시가 겪은 폐병이 그의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순경이 있는 풍경」과 「빛과 바람과 꿈」을 중심으로 검토해 왔다. 나카지마는 순경이 있는 풍경에서는 혹독한 기후, 냉혹한 자연과 함께 일본 식민지주의가 빚어낸 식민지 조선의 수도 경성의 현실을 창백한 얼굴로 죽어가는 폐병 환자의 이미지로 표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빛과 바람과 꿈 에서 천연낙토라는 남양의 이미지는 오리엔탈리즘에 의해 만들어진 허상에 불과하며, 사실 유럽 식민주의와 인간의 탐욕, 이기주의로 전쟁이나 착취와 대상이 된 공간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그러한 남양의 실상은 폐병의 전지요양 장소인 새너토리엄의 이미지로 표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작품을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면, 이는 문명을 내세운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다만 위 작품에서 결핵은 단순한 식민주의의 표상보다는 더 넓은 의미로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즉, 「문자화」 등을 비롯한 중국물에 있어서의 문명비판이라는 나카지마의 작가정신도 고려하면, 보다 넓은 의미에서 제국주의를 포함한 언어나 문자, 이성, 합리주의 등 문명 보편의 모순을 표상하고 있는 것으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순사가 있는 풍경빛과 바람과 꿈나카지마 아쓰시결핵새너토리엄식민지주의Scenery with the police officerlightwind and dreamsAtsushi Nakajimatuberculosissanatoriumcolonialism
제목
中島敦の植民地表象と文明病としての結核 : 「巡査の居る風景」と『光と風と夢』 を中心に
제목 (타언어)
Representation of Colony and Tuberculosis as a Civilization Disease in Nakajima Atsushi's Literature : Focusing on ‘Scenery with the police officer’ and ‘Light, wind and dreams’
저자
김효순
발행일
2024-02
저널명
일본연구
41
페이지
221 ~ 246